에플에서 만든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 최악의 키감이라고 하는 adjustable.

adjustable  에 들어 있는 스위치는 알프스에서 만들었지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스위치는 아닙니다.
어드져스터블에 들어 있는 스위치는 체리 스위치를 닯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운데에 축이 달려 있어서. 그것을 윤활하지 않는 이상은 서걱거림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보통 알프스 스위치를 윤활을 하게 된다면 키 분해를 하지 않고 그냥 슬라이더만 해 주어도 충분한 윤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스위치를 분해해서.. 윤활을 했는데.. 음.. 키감이 너무 가벼워 졌습니다.
.ㅠㅠ;;;;

우선 서걱거림은 잡았습니다.
측면타격시 있었던 덜컹거림도 사라졌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adjustable이 아니게 되어서 한동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조만간 윤활방법에 대한 설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