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주목하고 있는 제품이었는데 국내에도 ROCCAT ARVO 키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텐키레스 대신에 기존 숫자 패드를 재 배열해 커서키로 사용한다는 점이죠. 키매냐에서는 숫자 키패드를 아예 뺀 텐키레스 제품이 인기인데 반해서 ROCCAT에서는 숫자 패드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아무래도 WOW와 같은 MMORPG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던 위 레이아웃은 사실 키매냐에서 훨씬 전에 의견이 교환된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하거나 혹시 키매냐의 글을 독일에서 참조했을 지도 모르겠네요..^^l

게임용 키보드다 보니 N키 롤오버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3년의 A/S 제공도 괜찮아 보입니다. 적절한 스트로크를 구현했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직접 눌러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화면상의 드라이버 화면은 참으로 아름답고 제품 설명에 나와 있는 매크로 기능은 소프트웨어 방식인지, 하드웨어 방식인지는 확인해봐야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ROCCAT ARVO 제품은 로지텍이나 MS, Razer의 주력 키보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ARVO_keyboar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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