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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정도는 아니고 간단한 느낌이라 자유게시판에 적습니다.


전에 쓰던 제품은 갈축 제품이였고 한동안은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팬타그래프 제품만 썼었습니다.


그러다 리얼포스 구입하게 되어서 5일정도 써본 느낌입니다.




우선 사용해보니 키갑이 고급스럽단 표현이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스위치 자체의 개성이나 특징은 기계식이 명확합니다. 축의 마찰음이나 스프링이 주는 탄력 그리고 클릭감 또는 클릭음으로 인해


가볍다 또는 장난감 같다는 느낌을 줬었는데 리얼포스는 그 반대라고 느껴집니다. 급격한 키압 변화도 없고 도각이는 소리는 차분하고 


고급스럽단 느낌을 줍니다. 동시에 개성이 덜하다고 할까 막 재미있는 키감은 아닙니다. 




또 보관 또는 관리 상태에 따른 키감의 변화가 걱정되는 면이 있습니다. 


토프레사의 스위치의 러버돔 경화 현상이라던지 하는 정보는 들어봤습니다만 얼마나 키감이 변하는지에 대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얼포스 구입전 가게에서 타건했을때의 느낌이랑 새로 뜯은 리얼포스의 키감의 차이는 상당했습니다. 


관리에 대한 부담이 조금 생기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도각이는 소리, 고급스런 느낌의 키감, 레트로한 디자인이 너무 매력적이라 맘에 드는 키보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