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무선 마우스 SMU-WR1 을 발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쭉한 반구형으로 생긴 이 마우스를 보노라면 도대체 어딜 어떻게 잡고 움직여야 하는지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애플 마우스를 능가하는 놀라운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너무 지나친 실험이라고 평가 절하해야 할지, 삭갈릴 뿐입니다. 여하간 마우스 매니아의 가슴이 설레이기에 충분한 물건임엔 틀림없습니다.

소니에서는 '손을 얹는' 대신 '손으로 쥐기' 때문에 훨씬 쓰기 쉽다고 주장합니다. 무선 방식은 RF, 직경은 64mm에 광학 센서의 해상도는 800DPI입니다. PS2/ 및 USB 방식을 지원하며 메탈릭 바이올렛, 펄 화이트, 메탈릭 블루, 블랙, 실버, 메탈릭 레드 등 6가지 색상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무선 수신 장치를 겸하고 있는 마우스 스탠드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자동적으로 스탠바이 상태로 진입,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킬 수 있답니다. 전지 교환이 필요할 때는 마우스 스탠드의 LED가 깜박거리기도 한다는군요.

이 마우스의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일본 내에서는 6000엔 정도에 형성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니 코리아에서 이 마우스를 국내에 들여올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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