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음핑고 찾아 삼만리
...
하다가 ...
찾았습니다.
아직 계속 작업 진행 중이고,
시범님표 음핑고 팜레 가격에 *2 정도 들었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ㅜ.
사진은 1차 작업 직후 입니다.
디자인은, 직선과 각은 과감히 쳐버리고,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의뢰했습니다.
키보드용 사이즈는, 320 x 95 x 20
키패드용 사이즈는, 130 x 95 x 20.
완성되서 제손에 들어 올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네요..
나중에 도착 하면, 그때 완성품 사진 올리겠습니다.
NoManiaBut
멋지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일전에 음핑고 찾다가 맞는 사이즈 구하기가 힘들어서 포기한적이 있었습니다.
폭이 맞으면, 두께가 않되고, 두께가 맞으면 폭이 않맞고, 덩어리로 사버리자니, 혼자 감당하기 벅차고 ...
하지만, 최근에 종종 올라오는 음핑고 사진들...
잊을만 하면 한번씩 해쥬시는 Limmy 님의 유창목 팜레 자랑 ...
심지어 음핑고가 꿈에도 나오는 기이한 현상까지 체험 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ㅎㅎ
경사 부분은요,
폭이 95mm 면, 팜레로서 사용하기에 좁은 편은 아니고, 또 가장자리를 곡선 처리 해서 경사는 주지 않았습니다.
만약 필요하면 나중에 한쪽에 범폰을 붙여서 경사를 줄수도 있구요.
하지만 폭이 좁고 각이 있다면, 경사가 필요 할거라 생각 합니다. 않그러면 각진 모서리 부분 때문에 손목이 아플수도 있잖아요.
판재의 구입은... Limmy님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목재는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떼어서 살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판재를 통째로 구매 했고,...
저정도 넉넉히 보이는 판재 사이즈에, 실크랙 없이 팜레로 나올수 있는 부분은 딱 저만큼 뿐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지출이 예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ㅜㅜ
언듯 보기에 전면과 후면이 대칭인줄 알았는데 앞에만 라운딩 처리를 많이 하시고 키보드가 닿는 부분은 직각에 가깝게 두신 것 같군요.
저는 지금 약간 각지고 경사면 가공이되어있는 팜레를 사용하는데 각진 부분이 손에 걸리거나 불편하거나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시범님이 만드신 팜레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디자인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사용해보니 모서리는 살짝만 라운딩되어있어도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뒷면이 뾰족하게 각이 서 있으면 마우스용 팜레로 사용할 때 좀 불편하지만요.
통판재는 실크랙을 피하기 어렵죠.. 특히 음핑고는 크랙, 파임등이 많아서 수율이 낮고 그래서 가격이 높다고 주워들었습니다. 사실 제 유창목 팜레도 실크랙이 생겼었는데 순간접착제로 말끔하게 자가 수리했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7850846 그리고 나무 팜레가 매력적인 점 중에 하나는 나중에라도 더 깎거나 다듬어서 원하는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점 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유창목 팜레 자랑을 하면.. 지금 저 두개 보다 더 만드셔야 할걸요? ^^;; 연말이 다가오기 전에 제 책상샷을 올려서 나무 팜레 뽐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올려 주신 링크는 예전에 이미 봤습니다 ㅎ
그래도 참 신기한게 Limmy 님 글은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 하는데요,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 새로운걸 발견 할때가 있습니다. ㅎㅎ
혹시 과거로 돌아가셔서 글을 쓰고 오시는지 ...ㅋ
네.. 그리고 잘 보셨습니다. 키보드와 닿는 부분은 직각으로 했습니다. 나머지 3면만 라운딩 처리 했구요.
그리고 팜레 뽐뿌는 이제 적당히 해주십시요. 제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Limmy님께 크게 실수 한 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ㅜㅜ
어~휴... 저보고 유창목을 또 찾으라 하시면 ㅜㅜ
이여... 다들 실행력이 좋으십니다. 저는 생각만 10년... 넘었는데...
절대 직사광선 피하시고요, 에보니 제품류는 로즈우드, 메이플 등에 비해 습도에 의한 크랙을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타 지판에도 쓰이는데요. 메이플 지판은 사실 거의 관리가 필요없어도 되고 로즈우드도 마찬가지, 에보니 지판 만큼은 크랙이 잘생깁니다.
밀도와 경도가 제일 높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래서 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과하게는 발라줄 필요는 없지만 발라주심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처음 구입후 1~2년 동안 온,습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관리를 잘못하면 휘거나 뒤틀리는 수가 있습니다.(그말이 그말이지만) 여튼 절대로 직사광선은 쏘여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knoize님,
knoize님 말씀은 제가 항상 새겨듣고 있습니다(서울 동네 시리즈만 빼구용~ㅎㅎ).
다행히 판재는 이전에 소유 하셨던 분께서 11년 동안 가지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목재 건조는 최소 그정도 기간 혹은 그이상은 됬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구요..
위에 발라 준다는 말씀은 오일 말씀 하시는 거죠? (제가 알아서 만들어 듣겠습니다 ㅎ).
시범님께서는 사포로만 작업을 하신걸로 알고 있는데요(확실 하지는 않음), 다른 분들께서는 필름 사포와 캐럿(가죽에 바르는 로션?)을 사용 하시는것 같구요..
하지만, 지금 제 팜레는 제작 하시는 분께서 오일 작업을 하고 계세요(오일을 발라주면 색이 어두워 진다던데 정말 그렇네요).
그분 말씀도 knoize님 말씀처럼 오일의 초벌칠은 목재에 침투해서 변형을 막고, 이후 부터의 칠은 외부환경이나, 스크래치 등으로 부터 목재를 보호 하는데 목적이 더 크다고 하구요(유창목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일 처리 했다가 향이 않새어 나오기라도 한다면...ㅜㅜ).
참고로 오늘 저녁 늦게 받은 사진 올려봅니다(Limmy님이 이사진 보시고 뽐뿌 받으실까봐 올리기 좀 그렇기는 합니다만 ㅋㅋ).
참! 그리고 직사 광선은 절대 피하겠습니다(이러다가 팜레용 루프까지 맞춰야 할수도.. UV 차단용으로요 ㅎ).
*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앞으로도 많이 해주세요. ^^
ㅋㅋ 번지르르한 것이 멋집니다.
제가 시범님의 음핑고는 잘 모르겠고...
시범님의 유창목은 오일이나 왁스로 마무리를 하지 않고 사포이후에 가죽 로션만 발라서 마무리했다고 들었습니다.
유창목에 다른 마감처리를 하면 벗겨지는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댓글로 자꾸 사진을 올리시는데... 저도 동참하여 사진을~~~
기왕 비싼돈 들여서 판재 구입하신 것 짜투리로 뭐라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저는 유창목 팜레 구입하면서 시범님이 유창목 키캡을 만들기 위해 잘라놓으신 짜투리 작대기로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올린 유창목 광내기 글( http://www.kbdmania.net/xe/9223328 ) 에서 짜투리 작대기를 보셨겠지만요..
음.. 올려주신 판재 사진을 보니 음핑고 몽둥이 같은 것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http://www.kbdmania.net/xe/2655525 )
아마 시범님도 흑단 팜레만들고 남은 자재로 만드신 것 같네요... ^^
잘 봤습니다 ㅎㅎ
음핑고 몽둥이는 처음 보는 데요 ㅎㅎ
저걸로 맞으면 그자리에서 즉사 하겠습니다! ㅎㅎ
과거 개시글 중에 잼있는글, 그리고 좋은 정보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회원 끼리도 가족 같은 분위기? 그런 사람 냄새도 많이 나구요 ㅎㅎ
참! 그리고 Limmy님의 유창목 팜레는 언제나 봐도 멋집니다 ㅎㅎ 리무버도 앙증 맞구여, 역시 Limmy님 손은 금손!
그래서 말인데요, Limmy님 나중에 저랑 같이 이쁜 목공방 운영 않하실레요? ㅋㅋㅋ
일정기간 목공기술 배워서(물론 Limmy님이 저보다 금방 배우시겠지만...) 이런저런 나무 사다가 크고작은 요것저것 만들어서 내다 팔면 재미 있을거 같아요 ㅋㅋㅋ Limmy님의 금손들과 함께라면 잼있는 물건들도 많이 탄생할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뭐... 하다가 의뢰 들어오는 것도 없고, 팔리는 것도 없으면,....그냥 뭐 키메냐 회원 분들에게 강매 하죠ㅋㅋㅋㅋ
ㅎㅎ 저는 막손입니다. 목공은 목공 전문인에게 맞겨야쥬~ 목공을 제대로 하려면 대형 장비도 있어야하고 말이죠..
대충 손으로 깎은 이런 키캡 누가 사겠습니까~ ㅋㅋ
그래도 예전에 만든 것에 비하면 꽤나 완성도가 높아지기는 했죠.
http://www.kbdmania.net/xe/4864609
http://www.kbdmania.net/xe/4583865
http://www.kbdmania.net/xe/4925675
예전에 가지고 놀던 잡다한 알록달록 한 키캡들이 어디 박스안에서 잠자고 있을텐데... 찾을 수가 없네요.
겸손 글 같기도 하고,
자랑 글 같기도 하고,
겸손을 가장한 자랑 글 같기도 하고, 햇갈립니다 ㅋㅋㅋ
뭐... 자랑할수도 있죠 ^^
무튼, 전 나중에 취미로 배울생각입니다. 장농처럼 큰거는 힘들것 같고, 작은 의자, 선반, 테이블 등은 만들수도 있을것 같아요.
물론 제가 사용할 목적으로요 ㅎㅎ, 특히 아주 좋은 목재로 튼튼한 책상 하나는 만들고 싶어요. ㅎㅎ
참, 그리고 어제 올린 팜레 사진은 오일을 바른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팜레가 번지르르르 하게 나왔는데, 음핑고는(유창목 포함) 조직이 치밀해서 오일을 잘 안먹는다 하더군요. 그리고 어제 올린 두번째 사진 중에 팜레 좌측 밑부분에 뭔가 반짝이는게 보여서 제작 하시는 분께 물어 보았더니, 나뭇결이 춤추는 거라 합니다, 즉 무늬죠 ㅎㅎㅎ. 오늘 받은 사진 올려봅니다.
그리고 몇일전에 올린 사진 보다가 발견한건데..
큰 팜레 중앙에 해골같은 사람 얼굴 모양이 있네요 ㅎ 그리고 작은 팜레 에는 말풍선? 이라고 하나요? 그런 모양도 있구요 ㅋㅋ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나요? ㅎㅎ
나무는 너무 아름다워요 ~
큰 판재를 구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무늬에 저 나무의 역경(?)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멋집니다.
둥글게 둥글게 만들어 놓으시니 약간 건빵같기도 해요. ^^ 경사는 만들어 넣으실 건가요?
매끈하게 표면을 다듬은 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