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980m 리뷰




레오폴드 신제품 FC980M 출시기념 댓글이벤트에 당첨되어 제품을 받게된 우대권입니다.

며칠전 수령기로 간단하게 소감 몇마디 남겼으나 좋은 신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 만큼!

그리고 댓글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가 한말에 대한 소소한 책임이라고 할까요???

실사용을 해본 입장에서 제 의견을 표명해보고자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많이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할 계획인 만큼 참고하시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처음 작성해보는 리뷰라서 보기 불편하실수도 있으나 최대한 깔끔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우선 5항목으로 구분하여 작성하고자 합니다.

임의대로 아래의 5항목을 지정하였고 리뷰란의 평점 기재란이 있는만큼 점수도 각각 20점 배분해서 평가도 해봤습니다.





1. 서비스   20/20

2. 디자인    18/20

3. 마감도    20/20

4. 타건감    20/20

5. 편의성    18/20

총 96점





1. 서비스


첫번째 서비스 항목은 사실 제품자체와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새 제품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배송중의 상품 훼손이나 기본적으로 지급하는 물품, 기타 요소로 인해 제품사용에 영향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격이나 훼손에 의한 제품하자는 곧 제품에 대한 불편한 인식을 갖도록 하겠죠?

이런 측면에서 배송전에 이루어진 제품보호차원에서 단단한 제품 포장은 인상깊은 서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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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가득 메운 에어캡 보호포장은 해체시키기 지루할정도로 단단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에어캡을 많이 두른것에 그치지 않고 박스내부에서 흔들림 없도록 제품 포장에 맞는 개별적인 박스를

사용한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간 레오폴드에서 많은 제품을 주문하였을때 각각 포장에 맞도록 다른 사이즈의 박스에 담겨 배송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소한일 일지도 모르겠으나 이러한 측면의 서비스에서는 20점 만점을 주었습니다.





2. 디자인


두번째 디자인 항목은 제품을 처음 접할때 마주치는 박스 외관부터 키보드 본체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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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런 형태의 박스 외관 정면샷은 다른 게시글에서 많이 보셔서 익숙하실테지만 그래도 빠질순 없죠!

우리가 직접 사용하는 키보드와는 다르게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상품박스이지만 요즘은 제품의 겉옷을 상징하는

박스의 중요성도 무시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니아들의 전시용으로서 박스의 외관이 중요해진면도 있고, 상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대변하는데도 일조를 하죠~

실용적인 측면을 들여다 보자면 저와 같이 많은 갯수의 키보드를 소장하고 보관하는 사람들은 키보드를 안전하고 상품의

기밀성을 유지시키는 측면에서 온전한 박스의 상태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완전밀봉을 하는 역할은 아니지만 온전한 상태의 박스는 적절한 방습역할과 키보드의 보호역할을 제대로 해내죠.


980M의 박스는 단단한 종이 박스지만 표면에 페인팅 코팅이 되어있어 고의적인 훼손이 아니라면 장기간 제품을 보관하는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비주얼적인 디자인도 깔끔하게 되어있군요!

측각 프린팅은 파란색, 정각 프린팅은 녹색으로 구분지어 놓은점도 제품을 쉽게 알아보기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품은 이미 다른 게시글에서 많이 소개되었고, 많은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짐작하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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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품질보증서가 가장 먼저 눈에 띄고 그 아래에 위의 사진과 같이 980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커버도 새로운 배열에 맞게 이쁘게 나왔더군요!

기성품에서 나온 새로운 배열에 대한 이야기는 맨나중에 편의성 항목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여기에선 디자인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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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한것이 이쁩니다!

딱한가지 제가 가진 아쉬움은 지시LED부분의 디자인입니다.

깔끔하고 무난하게 나왔다고 생각은 하지만 제 취향으로는 900r이나 750r 처럼 민자 형태로 아무것도 없는것이 더 이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성품에서는 키보드 특수키 온오프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도 배려해서 설계된 만큼 이런 요소를 고려한다면

가장 알맞게 갖춰진 디자인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근접샷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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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키를 포커스로 해서 근접샷입니다.

체리 1800배열 형태로서 일반 기성품에서는 보기힘든 배열의 디자인인데 이런 디자인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게는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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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의 오른쪽 하단에 레오폴드 각인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건 750r 화이트 하우징에서 볼수 있었던 형태의 각인이네요.

사진이 밝게 나와서 눈에 띠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하우징과 같이 어둡게 보여서 눈에 쉽게 보이질 않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다음으로 제품의 실제 사이즈에 대해 궁금하실것 같아서 계속해서 디자인항목에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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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사이즈를 가늠할수 있도록 900r과 가로길이 한계점을 비교해봤습니다.

하우징 왼편부분을 일치시키고 비교하면 980m의 오른쪽 끝이 900r의 숫자키패드 2번의 중앙에 조금 못미치는 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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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r과도 비교해봤습니다.

왼편을 일치시키고 오른쪽 끝을 비교하면 윗 사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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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길이의 비교샷입니다.

980m의 1800배열 행태 때문에 방향키가 조금 아래로 튀어나온만큼 키보드 하우징도 그 길이만큼 더 나와있습니다.

5mm 정도 다 내려와 있네요.

실제 타건시에 더 나와 있는 하우징 때문에 타건이 불편하다거나 이러한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래쪽 하우징이 나와있는 덕분인지 엄지손가락이 쉽게 기댈수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질감 없이 편하네요!

모서리부분이 날카롭게 각진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라운딩되어있어서 손가락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항목인 디자인에서는 박스, 키보드 본체를 살펴보았는데요~

키보드 본체는 대부분이 공감하시는 깔끔하고 단정된 스타일인 점을 제외하고

새로운 형태의 기성품인 만큼 실제 사이즈비교에 중점적이었습니다.

그냥 콤팩트하게 귀엽고 이쁘다! 가 아니라 세세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까다롭게 굴어봤습니다.

글이 너무 길고 지루하지만 좀더 길게 작문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래서!! 두번째 디자인 항목의 점수는 18점입니다.





3. 마감도


세번째 항목인 마감도를 살펴보기 위해 저는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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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뜯어보는 것이죠!

사실 굳이 이 리뷰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궁금해서 열어봤을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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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후면의 개봉경고씰 아래의 센터 볼트 하나, 그리고 높이지지대 아래의 볼트 두 개를 해체하고 위 아래 걸쇠 8개를

일자드라이버로 조심스레 개봉해줍니다.

그럼 윗 사진과 같이 쉽게?! 개봉됩니다.


개봉후 처음에 약간 신기? 어리둥절? 당황? 이들중 하나의 반응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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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키보드 기판과 5핀 usb로 직결되는 기판의 체결부가 다이렉트로 연결되게 되어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시다면 900r의 체결부와 비교샷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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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r은 위 노랑동그라미 2개의 커넥터가 서로 결합되어집니다.

저부분이 하단 하우징부분에서 나오는 곳이 전선으로 되어있어 약간의 이동할 여유길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제품 980m은 900r과 같이 여유길이 없이 다이렉트로 커넥터가 체결되는 형태라서 하단 하우징을 분해 할때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 분해할때 900r과 다르게 조금더 빡빡하다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단하우징을 분리함과 동시에 980m의 커넥터도 동시에 분리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체결시에 느낀것이지만 오히려 이렇게 일체형으로 해놓은것이 분해조립에서는 리스크를 부담해야하지만 편리하기는

더 편하더군요!


하우징을 꽂을때 바로 꽂아넣으면 손쉽게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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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확인할수 있듯이 기판이 하단 하우징과 유격없이 체결될수 있도록 좌우로 홈이 제대로 설계되어있어서

조립이 너무도 손쉽게 가능했습니다.


900r과 다르게 980m의 조립은 하단하우징을 바닥에 두고 그위에 홈에 맞게 기판을 위에 얹혀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철컥

들어가버립니다.

무게때문에 홈에 맞게 얹혀 놓으면 그대로 내려가더군요. 그리고는 상부 하우징을 위에서 눌러주면 철컥철컥하면서

완전 조립이 됩니다.

커넥터간의 선의 배치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라서 개인적으로 이번에 분해하면서 가장 신선한 형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분해한 만큼 마감이 어떤지 살펴보지 않을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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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길게 설명해봐야 보시는 분들 눈만 아플뿐입니다.

외형의 마감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깔끔합니다.

더욱이 이번에 커넥터 체결부의 직결형태 때문에라도 내부의 마감이 좋을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내부 흡음재도 재단이 깔끔해서 보풀도 없고 절단면도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항목인 마감도 부분은 20점입니다.





4. 타건감


네번째 항목인 타건감입니다.

다른항목에서도 놀라운 점이 많았으나 이부분에서 가장 놀라웠습니다.

레오폴드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서 가장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키감이 균일한점인데...

이는 스위치의 키압을 결정하는 스프링의 영향도 있지만 하우징의 영향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커스텀을 하는 유저는 최대한 균일한 압력의 스프링을 따로 구해서 사용하므로 키압의 균일성을 어느정도 보장하지만

기성품의 스위치 또한 못지 않게 어느정도의 편차가 있을지언정 균일한 압력을 나타내보입니다.


키압의 균일성 보다 타건할때의 감각! 하우징 구조에 의한 통울림, 소리, 윤활상태, 흡음재 유무 등등 다양한 요소가 키감에

영향을 주지만 레오폴드 제품들간에 비교를 해보자면 가장 균일한 키감을 느꼈습니다.

윤활상태나, 흡음재 유무는 900r 750r 660m 전부 980m과 같은 조건이므로 결정적으로 차이나는 부분은 하우징 형태, 구조의

차이가 다른 키감을 나타내는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봅니다.


660m은 미니 사이즈인만큼 단단한 느낌과 더불어 특출나게 다른 키감을 보이는 키가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900r과 750r은 해당증상을 보이는 키가 있죠!

가장 강력하고 특이한 키감을 나타내는 방향 상단키 입니다.

그리고 그 주위로 여러개의 키가 조금은 색다른 키감을 나타냅니다.


그 원인이 바로 하우징 구조에 있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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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750r 사진의 연두색 부분의 영향 때문입니다.

상부 하우징 아래로 저 부분은 비어있습니다. 하우징내부가 비어 있음으로 인해 방향상단키를 연타해보면 울림이 남다른점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은 900r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980m은 배열의 특성상 하우징도 배열에 맞게 오밀조밀한 구조를 가질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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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키를 눌러도 빈공간으로 인한 큰울림을 나타낼 곳이 없습니다.


이 부분이 아마도 980m이 균일한 키감을 나타내는데 일조한것이 아니냐는 추측입니다.

이외에 키감에 영향을 미칠 다른 요소들도 많지만 레오폴드의 다른 모델들과 비교에서는 가장 큰 차이가 여기에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우징의 구조 변화 이전에 키 배열이 가져온 변화가 아닐가 싶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균일한 키감을 나타내는 점에 대해선 반박할수가 없네요.


이외에 모디열 부분! 특히 스태빌라이져가 들어간 키감에 대해서는 커스텀이 아닌이상 다소 철컹거림이 동반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판단하기에 스태빌 부분의 키감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기본 윤활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만큼 타 기성품에 비해 안정된 키감이라는것 정도! 말할수 있겠습니다.

네번째 항목의 타건감 부분은 20점입니다.




5. 편의성


드디어 마지막 항목 편의성이네요.

편의성에서는 다른 키보드에서 주로 언급하는 매크로 라던지 특수기능키, usb확장포트 등 이와 같은 편의성이 아니라

980m에서 이슈되고 있는 1800배열 형태로 인한 특수 6키의 이동과 실사용에서의 적응정도를 살펴봤습니다.

980m을 사용하고자 마음먹은 유저라면 매크로와 이외의 기능키를 사용할 목적으로 고려하지 않겠죠!


제가 가장 심도있게 고민하면서 사용해본 특수 6키에 대한 내용이라서 심호흡부터 하게 되네요 ㅎㅎㅎ

댓글이벤트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였기에 제가 책임지고 위치변경된 특수 6키 실사용 편의성을 풀어내야하는

느낌입니다 ^^


조금은 맥없이 공개되었으나 이미 980m 을 저보다 먼저 사용하고 리뷰해주신 여러 유저분들이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홈, 엔드, 페이지업, 페이지다운 4개의 키를 "펑션키+방향키" 조합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점!

이거 익숙하잖아요!! 660사용하시는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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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1800 배열도 처음인데다

펑션키와 방향키 조합의 4개 특수키 사용은 당연히 처음인지라 문서 작업을 하면서 적응이 안되어서 자꾸 다른 키를 눌러버렸습니다.

넘버키패드 위쪽으로 손을 뻗기에는 펑션키와 거리가 상당했기에 방향키와의 조합으로 사용하고자 윗 사진과 같이 자꾸 훈련을

해봤습니다.


한글, 엑셀을 많이 다루는 저로서는 홈, 엔드, 페이지업다운이 대단히 많이 사용되는데요~

거리상 매우 가깝기 때문에 조합시키는 속도는 빠르게 가능했으나 방향키가 다소 아래에 있으므로 해서 생기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사진과 같이 엄지로 펑션을 누른채로 다른 손가락으로 방향키를 조작할때 기본적으로 타건할때 위치하는 손목의 각도에서 조금

비틀어줘야 하고, 펑션키를 누른채 있다보니 다른손가락의 이동이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약간 시간투자를해서 처음 키보드 배열에 적응할때와 같이 훈련을 해줘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엄지손가락을 펑션키로부터 자유롭게 하려면 딥스위치를 이용해서 좌측 윈도우키와 펑션키 위치를 바꾸어 왼손으로 펑션키를

누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홈, 엔드, 페이지업다운을 많이 활용하는 저같은 분들은 오히려 이러한 방법이 나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변경해서 사용하면 손목의 틀어짐도 필요없고 빠른 편집시에 속도 저하없이 4개의 키를 재빠르게 활용할수 있습니다.

문서편집시 왼쪽 컨트롤, 알트, 시프트도 많이 활용하지만 동시에 누르면서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펑션과 윈도우키 위치변경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해당 4개의 키를 제외하고 새롭게 문제에 봉착한것이 "시프트+딜리트" 조합이었습니다.

이 조합도 파일 및 폴더의 삭제시에 많이 활용되는 조합인데 원래 사용하던 키조합 거리보다 멀어지면서 사용하는 손가락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받고 실사한지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아 적응이 채 되지 않은 관계로 편의성을 제대로 평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편의성 항목에서 느낀 다소 살짝의 불편함은 키보드 설계의 문제라기 보다는 결국은 배열의 적응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키맵핑을 통한 변경내용도 여러 고수분들의 의견을 제시한것도 본적있는데, 그 방법도 좋은 방법이고 키맵핑없이 기본형태에서

배열을 적응하는 키보드 초보의 입장도 고려해봤을땐 1800 배열의 적응을 위한 계속된 사용만이 나은 해결방법이라 보여집니다.


필요한키 있어야할키는 다있으면서 작은 사이즈에 다 담아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는것이 좋다고 보네요!

문서작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숫자키패드가 풀배열보다도 가까이 붙어있다는 점도 아주 큰 장점입니다.


아마도 마지막 항목인 편의성의 평가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므로 2주, 한달, 3개월 이런형태로 주기적인 확인이 제대로 된 평가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단 이틀만의 평점으로는 18점입니다.

키조합을 활용하는 유저가 아니시라면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 말이죠! 





맺음말


리뷰를 작성할때 마음먹은 간략하고 깔끔한 리뷰는 어느새 온데간데 없고 주저리 주저리~ 보기힘든 장문의 글짓기가 되어버렸군요!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보다 정말 주관적이고 제가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나타내려고 하다보니 필요없는 말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레오폴드 제품에 관심가지고 주시하는 많은 분들께 실감나는 사용후기, 리뷰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신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주신 레오폴드와 키보드매니아 운영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