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킹 노멀 버전에 꼽혀서 타입S를 지를까, 블투를 살까 고민하다가

역시 들고다니면서 쓰기 위해 블투를 구입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이네요.




KakaoTalk_20170420_150607146.jpg





일단 걱정했던 제조년월인은 2016년 7월 제품이 왔습니다.


아마 이게 제일 최신 제품인것 같네요.


비인기 모델의 슬픔인 것 같습니다.




KakaoTalk_20170420_150606750.jpg







한번 뜯어 봤습니다.


약간 번들거림이 보이긴 한데, 감성의 영역이니 넘어 갑니다.


타건을 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프로2보다 전체적으로 훨씬 완성도가 높습니다.


시프트키, 엔터키에는 살짝 윤활이 되어 있는 건지 윤활한 키 특유의 도각임이 느껴집니다.


노멀 버전의 경우 엔터키를 누르면 다그닥 다그닥 하는 스프링 소음이 약간 느껴지는데

블투 버전은 전체적으로 스프링 소음이 전혀 없이 깔끔해요. 


정말 이게 대박입니다!


무접전의 가장 큰 특징이 초콜릿 부러트리는 소리라고 하지요?


그게 정말 잘 느껴 집니다. 특히 엔터 키의 키감은 손가락이 녹아내릴 것 같더군요.


따로 윤활 할 필요 없이 순정 그대로 써도 대 만족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스위치 키 변경하는 부분 뚜껑을 열면 속에 잔기스가 좀 나 있고, 키캡이 전체적으로 약간 번들거리는 느낌이 나는 건

살짝 불만이네요.


그리고 뒷부분에 달린 각도 조절 다리 부분이 프로2는 약간 뻑뻑한데, BT의 경우는 좀더 스무스 하게 움직입니다.

무언가 그 부분 설계가 달라 진 것 같아요. 


직구로 포인트 키캡까지 해서 35만원 줬습니다.


잘 산것 같네요!



요즘 환율도 비싸서 1050원이던데. 아마존 재팬에서 사도 315000원이라는 말이죠.


거의 배송비만 낸 셈이더군요.


들고다니면서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아참, 시험삼아 전부터 먹각을 사면 해 보고 싶었던 튜닝을  해 봤습니다.


바로 방향키 부분 키캡을 바꾸어 껴서 포인트를 주는 것인데요.


어떤가요?


KakaoTalk_20170420_150600427.jpg





포인트 키캡을 하나만 구입해서, 먹각에는 무각 포인트 키캡인데. 은근 잘 어울리네요 ㅋㅋ


혹시 BT버전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리플 달아 주세요!


마지막으로 타건 영상 한 번 올려 보고 갑니다.


프로2보다 묘하게 더 경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