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후 3일차 적응기를 작성해 보기로 합니다. ㅋㅋㅋ
적응기전 배경사항으로 저는 저소음 계열의 키보드와 무접점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해피해킹은 Type-S로 입문하게 되었으며 아마 아래쪽 게시물에 첫날 받은 느낌을 작성한 게시물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www.kbdmania.net/xe/freeboard/11416489
들어갑니다.

1일차
박스 개봉과 동시에 딥스위치 1,3,5을 On시키고 한자 레지스트리 등록. (사전조사 이후 빠르게 실행)
배열적응을 위해 포인트키캡을 여러개 사용하여 펑션키 및 del 키 화살표, Control 키를 모두 바꾸어(660C 키캡 도용^^) 
일부러 위치를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적응하기는 어려우나 키감이 재미 있습니다. 한 1주일이면 금방 적응할듯해요

적응 2일차.
배열은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방향키도 자주 쓰다보니 금방 익숙해짐
그래서 구분을 위해 포인트줬던 키캡을 모조리 제거하고 순정상태 키캡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ESC만 바꾸고 사용중임
매우 만족. 역시 심플이즈 베이 뷰티풀.
하지만 Home, End는 아직 적응이 필요하여 660C와 키캡을 바꿔 사용중입니다 (다행이 660C 펑션키도 Home, End가 동일한 위치)
아직도 백스페이스와 물결 적응을 쪼~~금 못한상태. 계속 ESC와 '~'를 혼동함
좌쓉트의 소리만 유난히 크게 들림 딸깍 딸깍 우 쓉트는 석석석석 좌쓉트는 딱딱딱딱 뭔가 균형이 안맞는 느낌
660C의 펑션위치보다 해피해킹의 펑션위치가 더 편함.
del 키는 금방 익숙해짐 일부터 포인트 키캡으로 연습했더니 금방 익혔음
2일차 적응기 끝.

3일차 적응기
계속 배열 적응중이라 ESC, K, <, Fn 키를 포인트 키로 사용중. K와 <는 Home과 End 키
키압이 적응되면서 도각거림을 잘 느낄수 있음 확실히 리얼 저소음보다는 구분감이 있는편 660C보다는 쫌 떨어지는 편이나
적정수준의 키압과 적정수준의 도각거림이 마음에 듬
아직까지 서걱서걱 하는느낌은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음 마치 660m 저소음적축의 서걱거림이 생각나지만 구분감이 있는 
서걱거림이라 그나마 괜찮음
660m 저소음 적축은 리니어계열이라 구분감이 없는 서걱거림이 었는데 타입에스는 구분감이 더해져 굉장히 만족함 
통울림이 쪼금 있는것 같음 이것 역시 적응하다보니 들리는건데 통울림이 정숙하여 나쁘지는 않음 
+ 아직도 물결~ 표시를 쓰려고 자꾸 Shift+ESC 키를 누르는 이 악마같은 660C.... 

3일차 오후 적응기
왜 왜!!! 해피해킹을 쓰는지 알아버렸습니다. 특히 Type-S를... 
배열이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전 윈도우 개발자거든요 ㅎ 그래도 꾸역 꾸역 적응하며 쓰는 이유를 찾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660C의 쫀득함이 그리워 다시 꺼냈습니다. 문서작성을 위해 속타를 치고 장시간 타자를 치다보니 
손가락이 Type-s 에 적응을 했는지 손가락이 아프더군요
중요한건 660c도 같은 45g인데 말입니다.
물론 저소음 작업을 하면서 윤활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순정에 소음만 줄인 상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 좋게만 느껴지던 660C의 감촉과 느낌이 뻑뻑하고 둔탁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적응을 한거죠 ㅋㅋㅋㅋㅋ
장시간 속타를 쳐도 이렇게 편한 키보드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리얼포스 저소음도 장시간 속타를 쳐도 무리가 없었으나
type-s보다 구분감이 덜해 타자치는 재미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배열도 금방 적응하여 이제는 Hone, End, ~(물결)만 적응하면 완벽할것 같습니다. 
이제는 660C가 오히려 오타가 많이 납니다. 특히 백스페이스.. ㅋㅋㅋ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것 같습니다. 솔찍히 처음 받았을때는 창렬가격때문이라도 적응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창렬가격이 아니라 값어치를 하게되는 순간이네요 ㅋㅋㅋㅋㅋ
다음 적응기는 물결까지 적응을 끝내고 돌아오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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