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2.jpg



해피해킹 Type-S는 1년 반 정도, 해피해킹 BT는 6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주력으로 쓰던 660M 적축은 거의 안쓰게 되네요... 앞으로도 계속 해피만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BT를 처음 들였을 때는 Type-S의 키감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 같아서 BT를 들인 걸 후회했었습니다. 이걸 방출해야 하나 ... 


하지만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한국처럼 간단히 처분하기도 어렵고, 어쩔 수 없이 계속쓰고 있는데 ...


요즘에는 또 BT 키감이 좋게느껴져서 예전보다 자주 쓰게 됩니다. 


Type-S가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BT는 경쾌하면서 통통 튀는 느낌인데, 

계속 쓰면서 최근에 느끼는 점은 Type-S에 비해 BT의 키압이 살짝 낮은 느낌이 듭니다. 

Type-S로 타이핑할 때보다 조금 힘을 덜 줘도 입력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조금 오래 타이핑하면 BT로 칠 때의 피로감이 살짝 낮은 것 같습니다만 ...

사실 키보드 치면서 느끼는 느낌은 날마다 달라지기 마련이라 ... 



어쨌든 ...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BT를 방출할 생각이 있었는데, 

방출하지 않고 Type-S와 계속 같이 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