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에스 사용기 입니다. 


일단 뭔가 맘에 안들어도 쓰고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사용중입니다. 


일단 전 맥유저이고 해피의 키배열의 거의 90%정도 마음에 듭니다.


이전까지 인생키보드는 1위가 2세대 나비식이고 2위가 매직키보드인데


제가 1,2위를 말씀드리면 굉장히 의외라고 생각하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선호하는 키보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는 스트로크가 짧은 키보드를 선호합니다.


오타가 없고 더 빨리 칠수 있거든요. 그런의미에서 해피해킹의 스트로크는 아직도


낯선부분입니다. 


타입에스를 사용하면서 느낀건 프로2의 키캡떨림이 단순하게 덜그럭 거리는 


거슬리는 소리가 아니라 그 안에 자갈을 굴리는 듯한 그런 느낌까지 포함이 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타입에스가 상상이상으로 먹먹하다는것. 그래서 반발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는점.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 귀로 들리는 소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들리는 소리에 따라서 타자속도랑 오타율이 좌지우지 되거든요. 


암튼 그런의미에서 타입에스는 왜인지 빨리 타이핑 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 먹먹함이 어떨땐 매력으로 다가오는 반면 어떤땐 참으로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특이한 점은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라는 말이 무색하게 풀스트로크로 해머링을 때려야


해피해킹 고유의 키감이 살아나더군요.  이건 프로2 역시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타이핑 해도 칼같이 입력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키감 때문에 산 키보드인데


그 재미를 온전히 발휘하려면 풀트스토크를 사용해야 한다는점


이건 하우징의 통울림 과도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그런의에서 


이 통울림을 경쾌하게 즐기려면 가장 좋은방법은 수건 인것 같습니다. 


암튼 해피키배열도 너무 맘에 들고 두 키보드 전부 가지고 가는게 


아무래도 훗날 후회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