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 35그램으로 무접점에 입문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가벼워서 제 취향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니까 또 맛이 있어서 서브용으로는 또 괜찮겠더라구요.


그래서 메인 무접점으로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타입에스를 구매했어요.

큐텐에서 마침 조금이라도 세일을 하고 있어서 35만원 정도에 샀네요.

이 키감도 처음에는 응 나랑 안맞네? 이게 왜 35만원??

이랬는데 쓰다보니까 옛날 계산기 또각또각 누르는 느낌마냥

중독이 되더라고요. 이거 쓰다가 다른 거 쓰면 응? 원래 이랬나 싶게

해피해킹 키감이 압도적으로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까 또 다른 느낌의 무접점을 경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리얼포스를 사보고 싶어졌는데요.

그램 수는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45로 갈 생각입니다.

저한테는 45가 마지노선인거 같은게 해피해킹 무게보다 더 무거우면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타입에스가 저소음 모델이니까

리얼포스는 일반 균등으로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다보니까 저소음이 더 나아 보이기도 하고 아주 미치겠습니다.


타건샵도 지금 운영을 안한다고 해서 쳐볼 수도 없고...

진짜 난감한 상황인데요.


혹시 해피해킹이랑 리얼포스 경험해보신 분들 

두가지 모델 비교해서 경험담 좀 들려주실 수 있나요?


게시판 글 정독한 결과 제가 찾은 거에 따르면


1. 리얼포스 45 저소음과 일반은 소리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키감 차이는 없다

라는 의견과 저소음이 조금 더 먹먹하니 키감의 극대화를 원하면 일반으로 가고 

도각거리는 소리가 좋으면 저소음으로 가라 라는 말이 있더군요.

어떤 의견이 맞다고 생각되시나요?


2.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타입 s의 키감이나 소리의 느낌이

리얼포스 45 저소음 모델과 유사하다 라는 의견이 있던데요.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3. 리얼포스 45 일반 모델도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은 편이다, 라는 의견을 보았는데요.

한 밤중에 가족들이 방에서 자고 있다는 가정 하에

거실에서 사용해도 눈치 안보일 정도의 소리일까요?.....(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