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매냐에 입문한지 한달 남짓하여, 필코 마제 텐키레스를 시작으로, 리얼까지 입양했습니다.

 아직 키감이 어쩌고, 저쩌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차도 3년은 넘어봐야 값어치를 알 수 있다고 하듯이, 3달은 계속 사용해보고, 그 감을 리뷰에 올려볼까 합니다. 

  매냐가입 후, 견물생심이라 하여, 리얼이를 계속 보고 있자니, 구매욕이 사그라들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좋은 값에 올라온게 있는지 하루 24시간을 멀다하고 장터링 하다 보니, 마침 있길래, 낼름 집어왔습니다. ( 텐키 필수, 노랑이 끼지 않는 블랙으로) 

 문제는 마눌님에게 어떻게 이 사실을 전할까 고민하던 중( 우리 마눌님은 키보드에 '키' 자도 못꺼내게 하십니다.ㅠㅠ) 6.2점짜리 좋은 물건이 나왔다고, 반드시 사야한다고  뻥을 치고 구매하였죠. 지금도 우리 마눌님은 이 고급 키보드가 6.2점인지 아십니다. (휴우~)

 마지막으로 분양해주신  cxrzzang 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솔직히 말이 분양이지, 완전 새 제품을 파격가에 내 놓으셨더라구요. 포장에 붙어있는 스티커도 완전 새것이여서 새 제품을 여는 것과 같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잘 사용하겠습니다. ( 이제 키캡 튜닝할 차례인가? ㅠㅠ)

추신 1 : 레드 키캡 기다리고 있습니다. ^^
추신 2 : 리 얼 103은 키캡 리무버가 포함이 안되어있던데, 필요없으신 분 있으시면, 저에게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반드시 사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