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기 전에 가입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었는데,
메일 인증 문제로 가입을 못하고 있다가 이제 가입했네요.
먼저 다짜고짜 인사도 없이 용건만 말씀드렸는데도 친절하게 처리해주신 운영자분께 감사드립니다;;;

한달 전만해도 기계식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만 가진 채 흑축이니 청축이니 전혀 몰랐었는데,
여기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 결국 질렀습니다. 마제핑크클릭으로요. ㅎㅎ
체리흰색을 사려고 했다가 이왕 사는 거 특이한 거 질러보자는 생각에 도전했어요.

물건을 받고난 소감은 상당히 만족입니다. 만족도를 따지면 기대치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랄까요.
색깔이 생각보다 쪼-끔 진한 것과 처음 눌러봤을 때 키감이 엄청나지(;;) 않았다는 것에서 조금 깎였어요.-_-;
기계식을 써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너무 컸었나봐요. ㅎㅎ;
거기다 배송되는 날 새벽에 카르페디엠 이벤트까지 봤기 때문에 더 마음이.....T-T
뭐 그건 이제 지난 일이고요..-_=;(타이밍 하고는..;;)

계속 누르다 보니까 여기 계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쫀득함이 뭔지 조금 알 거 같아요.
타자를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클릭 소리도 재밌고....ㅡ,.ㅡ
메모장 켜놓고 줄창 치다보니 다음날 손목이 살짝 아팠습니다;;
예쁘게 오래 잘 쓰겠습니다. ^-^
 
ps. 근데 벌써 지르고 싶은 게 생겼네요... ㅜ_ㅜ 무각 오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