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요... 이베이에서 주문해서 오늘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기쁜마음에 시타를 해보았는데...

키압은 분명히 낮아요. 스펙에 나온 대로 45g정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키감은 보통 싼 멤브레인의

느낌이네요. 세진 OEM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제 기억에 있는 세진 멤브레인의 느낌은 아닌듯 하구요.

설명하자면 키스트록이 보통보다 약간 낮고, 초반에 도각하는 구분감이 느껴지나,  마지막에 지긋이 밀쳐내는 느낌.

뒷맛이 깨끗하진 않습니다.  고무쿠션바닥을 치는 느낌이랄까요?

기계식 키보드의 깔끔함에 익숙한 손가락에는 약간의 거부감도 느껴질 듯 합니다. 

외형은 깔끔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실크스크린 인쇄 키캡이고,  키배열도 크게 위화감없이 그냥 사용하면 되겠네요.

가격이 꽤 싸서 걱정했는데, 무지 박스에 달랑 키보드만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벌크로 납품된 듯 해요. 그러니 싸겠죠.

여하간 그렇습니다.

이 모델의 우리나라 론칭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벤트도 하는 마당에 이런 글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 걱정입니다만...

키감이라는게 워낙 주관적이니까요.

profile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