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로 받은 아론 무한 입력 키보드에 확장2 우유색 스위치 이식하였습니다.
어짜피 확장2는 아이메이트가 없어 사용을 못하였으니 몸바쳐 충성한 셈이 되었구요.
철판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더운 여름에 쪼그려 앉아 납땜질 하는게 여간 고통이 아니네요.
인두기 열도 만만찮고...

아론 스위치가 106개고, 확장이 105개라 하나가 모자랍니다.
또, 확장 caps lock키가 똑딱이 방식이라 조금 어색하긴 합니다.
두번 눌러야 바뀐다는....

그래도 다하고 나니 나만의 명기(?)를 만든 만족감에 뿌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