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근 다시 가계부를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이젠 담배값 무시 못하겠습니다. 건강도 심히 걱정스럽구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금연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자꾸듭니다.
보건소에서 금연 패치도 두고 상담도 해주고 한다는데 자꾸 미루고 안가지게 됩니다.
게으른 탓이지요..
96년 군번인데 6주훈련.. 훈련소에서는 담배를 못피우게 했지요.. 그때 끊었어야 했습니다... 암것도 몰랐던 22살.. 철없던 시절이었지요..
출퇴근길 논현고개 오르고 내리는것도 힘들어지고 그나마 동안소리 들을때 어서 끊어 삭지 않도록 해야겠는데..
의지박약.. 게으름 뭐 그런거지요.. 이런저런 핑계로 스스로를 속이고..
매냐에 금연성공하신 분들 성공담좀 들려주세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금연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자꾸듭니다.
보건소에서 금연 패치도 두고 상담도 해주고 한다는데 자꾸 미루고 안가지게 됩니다.
게으른 탓이지요..
96년 군번인데 6주훈련.. 훈련소에서는 담배를 못피우게 했지요.. 그때 끊었어야 했습니다... 암것도 몰랐던 22살.. 철없던 시절이었지요..
출퇴근길 논현고개 오르고 내리는것도 힘들어지고 그나마 동안소리 들을때 어서 끊어 삭지 않도록 해야겠는데..
의지박약.. 게으름 뭐 그런거지요.. 이런저런 핑계로 스스로를 속이고..
매냐에 금연성공하신 분들 성공담좀 들려주세요.
하쿠나마타타!
2010.07.15 15:06:02 (*.247.149.126)
완전 금연은 아니지만 전자담배 사용하고 일반담배를 한달여 끊고?있습니다. 금연패치, 금연침 다 해봤지만 전자담배가 제일 효과가 있네요. 참고로 담배16년차입니다.;;;
2010.07.15 15:27:12 (*.201.59.51)
저도 20 살부터 흡연해서 15년째 주구장창 입에 물고 다니는데 ...
진해에서 훈련소 수료후 2박 3일 휴가후 자대 배치가는데 ...
휴가 기간중 동네 오락실에 담배 2갑 사들고가서 런앤건 농구게임 하면서 1시간만에 다빨아 먹고 나왔는데 ㅎㅎㅎ
요즘도 담배를 피우고 재떨이에 버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라이터 불 댕기고 있다는 ...
1주일 동안 버텨본적은 있는데 그순간이 한계점인듯 ...
특단의 조취를 취해야 하는데 저역시 의지박약 인 관계로 힘드네요 ...
진해에서 훈련소 수료후 2박 3일 휴가후 자대 배치가는데 ...
휴가 기간중 동네 오락실에 담배 2갑 사들고가서 런앤건 농구게임 하면서 1시간만에 다빨아 먹고 나왔는데 ㅎㅎㅎ
요즘도 담배를 피우고 재떨이에 버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라이터 불 댕기고 있다는 ...
1주일 동안 버텨본적은 있는데 그순간이 한계점인듯 ...
특단의 조취를 취해야 하는데 저역시 의지박약 인 관계로 힘드네요 ...
2010.07.15 15:36:20 (*.129.186.10)
암튼 저도 다시 끊은지 1년이 훌쩍 넘었네요.....
한번담배를 입에댄사람이 완전히 끊는다...쉽지않더군요..
힘들고 스트레스받을때 아직도 생각이나기는합니다만...이제는 그것도 좀 덜하네요.
말그대로 담배 끊는방법 그냥 참는 수밖에요 보조제의 도움도 약간이나마 도움이되기는하는데
결국자기 의지나 한가지의 결정적인 이유가 필요하더군요.
전와이프에게 계속 거짓말하는게 싫어서 .......
2010.07.15 15:47:40 (*.70.62.13)
저는 10년 넘게 흡연을 했습니다만 우연찮은 기회에 절초하게 됐습니다.
지난 1월말에 신종플루에 감염되어서 죽을 듯이 아팠는데, 좀 미스테리하긴 하지만 금단 현상이 싹 사라졌습니다.
결론은 지금은 담배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담배 끊기 참 쉽죠? :-)
2010.07.15 15:54:54 (*.57.153.90)
저도 요즘 금연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데도 ... 그놈의 습관이 참 무섭네요
업무하다가도 하나마치고 한개피씩 피우던 버릇때문에 잘 끊기가 힘드네여
2010.07.15 16:51:13 (*.154.221.122)
전 금연한지 9년째입니다. 10년동안 피웠었죠. 결정적으로 이러다 골로 가겠구나 심각하게 느끼실 때가 올 겁니다. 그때 놓치지 말고 독한 맘 먹고 끊으세요. 몸이 못받쳐주는데 계속 피우는건 자학행위,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
2010.07.15 17:06:16 (*.38.1.179)
끊은지 꽤 됬는데 정확하게 언제 끊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끊게된 동기는 무더운 여름날 버스를 탔는데 옆에 계시는 아저씨로 부터
풍기는 찌든 담배냄새..... 집에 갈때까지 멀미 했습니다....
그때당시 저도 꽤 골초 였는데 문득 이 아저씨에게
나는 냄새를 나도 다른 사람에게 풍기고 있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필수가 없더군요.
결국 계속해서 금연 시도 하고 , 실패하고 반복하다가 결국엔 끊었습니다.
성공담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경험을 적어 드리면.
1. 금연하는것을 주위에 알리세요.
2. 금연하다가 다시 피우게되도 자학, 포기 하지 마시고 그동안이라도 안피웠던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다시 도전하세요 보통 사람들이 실패하면 자포자기 하는
심정, 또는 자기 합리화를 이전보다 더 확고하게 하면서 더 많은 양의 담배를 피우더군요.
3. 수분을 많이 섭취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녹차를 많이 마셨습니다.(배부르도록.....)
4. 손목에 고무줄을 차고 다니다가 담배 생각이 날때마다 한번씩 팅켜 주세요.
(친구도 함께 금연을 시도 했는데 그때당시에는 전자담배 이런건 없었고 금연초가 있었습니다.
친구는 금연초를 피웠지만 전 좀더 원시적이고 정신이 번쩍 드는 방법을 택했는데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5. 담배끊은지 10년이 지나도 담배 생각은 납니다. 단 이전보다 참기가 쉬울뿐이죠 담배는 한번피면 끊는다는
개념보다는 계속 참는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친구들 중에 처음부터 안피웠던 친구들이 부러운 부분입니다.
계속 참는 자신에게 보상을 해 주세요....
대략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흡연을 하다가 금연을 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당연한 말이겠지만 금연하면 몸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몸에서 냄새도 안나고, 깨끗해지고, 내몸 스스로가 가벼워진걸 느낄수 있습니다.
담배가 몸에 해롭네 근거가 없네, 이런걸 따질필요 없이 금연을 하게 되면 감기를 앓다가 감기가 뚝 떨어진..
뭐 그런 느낌이 듭니다.....
금연 성공하세요~~~
2010.07.15 18:25:38 (*.253.171.189)
저역시 담배를 태운지 10년정도 되었는데 이젠 끊게 되었답니다... 아직은 1년정도 밖에 되진 않았구요..
위가 너무 안좋아져서 검사를 받아보니 심한 위 궤양 이더라구요.. 전에는 몰랐는데.. 위에 가장 안좋은게 흡연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끊었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독한놈 소리들어볼라고 무작정 끊었는데 정말 힘들었답니다.. 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사이트 링크 띄워드릴게요
http://www.nonsmokingcity.org/
금연도시 라는 사이트인데 금연 시작일을 기점으로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계급도 오르는 재미?! 를 느끼고 금연 관련 지식도 공유 할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답니다. ㅋ
꼭 금연 하시길 바래요 ^^
위가 너무 안좋아져서 검사를 받아보니 심한 위 궤양 이더라구요.. 전에는 몰랐는데.. 위에 가장 안좋은게 흡연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끊었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독한놈 소리들어볼라고 무작정 끊었는데 정말 힘들었답니다.. 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사이트 링크 띄워드릴게요
http://www.nonsmokingcity.org/
금연도시 라는 사이트인데 금연 시작일을 기점으로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계급도 오르는 재미?! 를 느끼고 금연 관련 지식도 공유 할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답니다. ㅋ
꼭 금연 하시길 바래요 ^^
2010.07.16 12:14:16 (*.36.113.218)
편의점 알바 할때 담배 이름 막 외우고 있자니 호기심 발동되서
처음에는 순 0.1 (슬림이고 이제 약한거 같아서) 3개 피고 다 버렸습니다. (오 처음에는 정말 순해 이랬는데 깊게 들이 마시니까 담배는 담배)
그리고 냄새가 진짜 싫어서 포기
그래도 계속 눈에 보이는게 담배니(편의점 알바)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호기심 발동
원 0.1 폈는데 짧아서 금방 피더군요 .. 1개 까진 괜찮고
2개피 피니까 어질 어질........
그래도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갯수가 점차 늘어가더군요 (몸이 담배에 익숙한듯) 하지만 중독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마지막 남은 5개 연타로 다 피고 .. 쿨하게 담배 손 땠습니다..(그래도 담배 피면 멍~한 느낌이 살짝 있던데..)
제가 태어나서 담패 핀 갯수 3+ 20 총 23개ㅋ.. 담배는 제 스타일이 아니야 냄새하고 멍한 느낌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식후땡/퇴근후/일어나자마자/커피먹으면서 이럴때만 담배를 안 피워도 많이 줄이게 되더군요~
저는 담배 끊으면서 커피도 거의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