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잠들기 전에 한번 적어봐요.^^
사실 좋아하는 키감은 날마다 다릅니다.어떤 날은 흑축이 좋다가도 어떤 날은 청축이 좋기도하죠... 뭐 또 다른 날은 갈축을...(아.. 적고보니까 저한테는 청축이 없군요.. 아 젠장.ㅠ.ㅜ)
오랜만에 공부하면서 조금 생각해 봤는데... 전 무조건 가벼운 축을 일단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편하거든요...(저는 갈축이나 백축의 걸리는 키감이나 청축의 재잘거리는 소리같은거보다는 정말 단순히 오랫동안 사용해도 손가락이 덜 피곤한 것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62g 흑축도 무겁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냥 52?g이 너무 가벼워서 쫀득하지 못하고.. 뭔가 키가 슝슝 움직이는 경박함을 보이지만 그래도 편해서 좋습니다.
이런 글을 적게 된 이유가 원래 계속 62, 52?변흑을 이용하다가 주력을 갈축과 변백으로 교환하고 나니..제 취향을 알겠더라구요. 갈축이나 백출이라도 최대한 가볍고 최대한 걸리는 느낌이 없는게 좋은거같습니다. (갈축이랑 백축 습식윤활 덕지덕지하면 전 좋아라한다는 거죠.. 보통은 구분감없어진다고 싫어하는... 그 윤활을 말이죠.ㅡㅡ;)
최근에 느낀 것은 그래서 55g 변흑이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는 적당한 경박감?과 적당히 낮은 키압의 순정 갈축이 전 좋은거 같습니다. (초보라 적축은 써보지못해서...ㅠㅜ)
다들 어떤 축 좋아하세요? 입문은 보통 무난한 갈축으로 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2010.08.04 03:16:21 (*.234.185.110)
전 청축, 흑축 말고는 써본적이 없습니다.
막연한 상상 보다는 역시 타건이 최고의 선택인거 같습니다. 아직가지는 청축에 만족합니다만 흑축을 만져보고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분양했었죠. 꿈에도 그리던 빨불이었는데 말이죠 -- 지금은 갈축에 대한 상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계식이 아니긴 하지만 대딩 때 썼던 380(아이비엠 노트북)의 키감과 570의 키감은 각인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둘다 노트북 키보드로 펜타그래프입니다만 일반적인 펜타와는 구조가 다소 다른 것 같더군요.
2010.08.04 08:58:44 (*.196.50.8)
저도 62g보단 55g이 더 좋더군요. 누르는 맛은 심심하지만 장기 사용시엔 가장 손에 맞고 좋아서..
이것저것 바꿔쓰다보면 55g 변흑을 항상 메인으로 쓰게 되더라구요.
누르는 맛 자체는 알프스 녹축이 최고였습니다.
체리 변흑과는 또 다른 살짝살짝 걸리는 느낌이 뭐라 말하기 힘들만큼 좋더군요..
그다음은 알프스 오렌지, 변백..
2010.08.04 13:13:32 (*.102.145.44)
클릭은 버클링(모델M)이구요, 새것보다는 조금 사용한 것이 더 좋더군요 ..
그리고 클릭이 아닌 것으로는 순정신형 흑축을 좋아합니다. ㅎㅎ
몇가지 변흑 만져봤는데.. 저는 윤활 안 한 신형흑축이 좋더군요.
그리고 클릭이 아닌 것으로는 순정신형 흑축을 좋아합니다. ㅎㅎ
몇가지 변흑 만져봤는데.. 저는 윤활 안 한 신형흑축이 좋더군요.
2010.08.04 13:30:07 (*.119.103.188)
청축은 클릭음이 생기고 나서의 키감이 지전분 하다고 해야 그런 느낌이 느껴져서 별루...
갈축은 순정 밖에 안 써봤지만 가장 무난한것 같습니다.. 백축 흑축 순정은 키압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구요
55, 62 중에선 둘다 55그램을 선호합니다^^ 쪼득함 그런것 보단 아늑한 55그램이 ㅋㅋㅋ
몰랑 몰랑... 기운없는 날에도 아늑하게 반겨주는 듯한 낮은 키압이 좋아요 ㅎ
갈축은 순정 밖에 안 써봤지만 가장 무난한것 같습니다.. 백축 흑축 순정은 키압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구요
55, 62 중에선 둘다 55그램을 선호합니다^^ 쪼득함 그런것 보단 아늑한 55그램이 ㅋㅋㅋ
몰랑 몰랑... 기운없는 날에도 아늑하게 반겨주는 듯한 낮은 키압이 좋아요 ㅎ
2010.08.05 08:54:23 (*.129.186.10)
동화햄이 초보라고 할만한가...ㅡㅡ
그게 참 손가락이 간사하다는.....집에서 변흑55 쓰는데...참맘에들다가도...어느날 변백62 쓰면...도그게좋다가...
회사에서 청축 스면 또이게좋다가...
그냥 그때마다 적응하는손가락이 대견할뿐.ㅡㅡ
그게 참 손가락이 간사하다는.....집에서 변흑55 쓰는데...참맘에들다가도...어느날 변백62 쓰면...도그게좋다가...
회사에서 청축 스면 또이게좋다가...
그냥 그때마다 적응하는손가락이 대견할뿐.ㅡㅡ
2010.08.06 01:43:39 (*.214.244.182)
청축으로 입문하긴했으나.. 갈축과..흑축을 선호합니다. 청축은 가끔씩 섞어주면.. 청량감을느끼는정도.. 뭐든 만족하기에 따라 달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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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순정신형흑축말곤 다~좋네요. ㅎㅎ 순정백축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