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저가형 키보드를 두드리며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던차에

 

오래되긴 했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구하게 되었고 기뻐했으나, 평범하게 선만 연결해서는 사용할수가 없어서

 

 사용할줄 아는 사람들에게 팔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가진 물건이 독특하다는걸 알고서는 비싸게 팔까 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낡은 물건을 흔하지 않다고 비싸게 팔려고 생각하니 마치 장사꾼이된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아주 깨끗했으면 고민하지 않았겠지만 누렇게 뜬 녀석을 상태 좋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요? : (

 

 비싸게 사면 사게된 사람도 기분좋지 않을테고.

 

가격의 기준이 될만한 예시가 하나밖에 보이질 않으니 우선은 그 가격의 2/3 정도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

 

 키보드에 대해 아는것이 적으니 나중에 장터에 올리고도 쓴소리 피하기는 어렵지 않겠다 싶습니다.

 

- 높다면 내리면 되지만 물건을 판다는건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욕심과 양심이 머릿속에서 춤추고있으니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