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키보드에 매력을 느껴서 기계식 필코 넌클릭으로 입문했습니다...
그저 그런거 같고 해서 다른 키보드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넌클릭 - 클릭 - 리니어 - 리얼포스 까지 갔습니다...
적응을 어느 하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제는 점점 내려가다 결국 10,000원 짜리 키보드에 만족을 하고 쓰고 있습니다...
사고 팔고는 잘 못해서 집에서 봉인만 되있네요.....그러다가 심심해지면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쳐보고 있네요....ㅠ.ㅠ
손이 싼 손인가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열심히 타자연습해도 600타 이상이 안넘네요.ㅠ.ㅠ
이제 키보드 싼것만 사야겠네요.ㅠ.ㅠ
말궁댕이님... 지대고수이신듯.. 600타 이상.???!!!!
전성기때에 컨디션에 따라 400타 넘어본거 손꼽는데 ㅎㅎㅎㅎ
지금은 250~300이 평균입니다. 모든 입력기기는 적응하기 나름이에요.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자기손에 맞는놈이 최고죠..
비싼 키보드 쓴다고 타수가 높아지는건 아닙니다-_- 속기사용 키보드를 사도 적응안되면 타수 안나와요
그냥..싸구려 멤브보다 키감 누르는감이 좋으니까 사는겁니다.
저도 흑축으로 입문해서 청축으로 일주일후에 갈축을 사고 또 일주일후에 리얼을 샀습니다 -ㅅ-
전 영타를 오래동안 연습해도 타수가 늘지 않아서 자세를 수정하고 (처음에는 손가락 세워서 손가락 끝으로 치다가 손가락을 세우지 않고 눕혀서 키캡과 접하는 면을 넓히는 자세로) 꾸준히 연습을 했는데 상당히 빨라지더군요.
이렇게 자세를 바꾼이유는 Sean Wrona 라는 미국인이 세계 타이핑 대회에서 우승한 유투브 동영상을 봤는데 손가락을 거의 다 편상태로 타이핑 하길래 한번 따라해봤는데 첨엔 오타나고 힘들더니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속도가 붙더군요. 이 양반 왈 "키보드 보단 브라우저가 타이핑 속도에 더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 typeracer. com 가보니 여러명이서 시합 하듯이 타이핑을 하더군요. 영타 연습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저도 다행인지 저렴한 것이 제손에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고가의 키보드가 많지만 주력으로 써온 걸 보면 4100이네요.
그리고 지금은 체리 멤브 52400입니다.
요게 예전에 잠깐 써봤던 리얼포스보다 좋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