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계절학기로 "인간행동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며 평소에는 무의식중에 넘어가고 행동하던 것들을


다시 한번 한발자국 뒤에서 조금이나마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같아 참 만족스러운 수업입니다.


수업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들을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게시판과 자판기를 보며 문득 생각이나서 찾아와서 옮겨봅니다


이 내용을 미리 배우고 미리 옮겨적었더라면


오늘같은 일은 어쩌면 일어나지 않았을수도 있지 않나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라도 더 발전하고 보기좋은 키매냐가 될수도 있다고 믿고싶고 믿고있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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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만나면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다.

-갈등이란 두 사람 이상이 있을 때 무엇인가에 서로 동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다.

-적,경쟁자,친구,애인,배우자 관계 등에서 나타남


-갈등이란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고

  나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번 일도 어찌보면 키매냐의 규모가 커져가는 과정이고 또한 틀이 잡혀가는 과정에 있는 진통이라 볼 수도 있겠죠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앞으로의 키매냐 모습을 바꿀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1.갈등의 존재를 인정한다

-가까운 사이에도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누구나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갈등으로 인한 분노감과 우울감은 줄어든다.


2.지고 이기는 문제로 보지 말고 두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무시당한 것도 진것도 아니다.

-갈등이 있다는 것은 두 사람의 문제이며, 그것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3.적절한 타이밍을 찾는다.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는 피차 분노감정으로 해결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목욕,잠,혹은 며칠 후 어느정도 거리감을 갖고 볼 수 있을 때 해결책을 찾는다.


4.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있음을 보인다.

-"당신이 잘한 게 뭐 있어. 내가 보기엔 말이야..."라고 말하지 말라.

-"당신이 이런 점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내 생각엔..."라고 말하라.


5.상대방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다.

-판단은 갈등을 악화시킨다.

-"넌 말이야. 이기적인 인간이야"라고 공격하면 상대방은 굴욕감을 느낀다.

-자신의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난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 속이 상해.)


6.얕잡아보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피한다.

-불쾌한 경우는 상대방이 무시하거나 냉소적일 때다.

-언쟁에서도 진지함은 필요하다.


7.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있음을 강조한다.

-서로 상대를 비난하기만 하면 골만 깊어진다.

-서로간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갈등은 보다 쉽게 해결된다.

  (예:우리가 싸우게 된 것은 이 아이를 잘 키워 보자는 게 아니겠소)


8.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아무리 못난 사람도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것을 듣는 사람은 잘못된 자기의 행동을 돌아보기보다는 비교당한 것에 

  더 속이 상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줄어든다.

  (예:"넌 어째 동생만 못하니?")


9.만고진리인 것처럼 말하지 않는다.

-'결코' '절대로' 라는 말은 융통성이 없는 말이다.

-"지금 생각으로는..."이라고 말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여지를 부여하며 자신이 후회할 일도 적게 만든다.


10.상대가 싫어하는 부담스런 단어를 피한다.

-상대방이 꺼리는 주제를 습관적으로 말하지 말라.

  (예:시집 안 가?)

-문제와 상관없는 상대방의 약점을 꼬집는 것도 상대로 하여금 분노감만 북돋게 한다.

  (예:그 모양으로 생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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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좋고 도움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경험이 적기에 머리론 그런가보다 해도 마음으론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조금조금 있긴 하지만


이 글을 미리 한번이라도 읽어보았다면 제 인생이 인간관계가 현재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멋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그리고 혹시나 보실일은 없으리라 믿지만..수업자료 몰래 퍼와서 죄송합니다 교수님 ㅠ_ㅠ


그래두 교수님 수업 성실하게 잘 듣고 잘 배우고 있어요!


참 좋은 내용이라 생각하고 여러사람과 함께 하고 싶기에 옮겨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