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4~5일만에 접속하는 키매냐인것 같네요.ㅎㅎ


일요일날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서 대전에서 며칠 있다가 왔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이모님들 세자매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지금까지 암으로 고생만 하시던 외할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셔서..

상 치루고 어제 밤에서야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1년넘게 암으로 투병하셔서 살도 다 빠지시고, 아프셔서 웃는얼굴을 뵌적이 요근래 없었던것 같은데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해주시니 얼굴이 편해지시더군요.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만.. 어느 종교던지 기도라는것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ㅎㅎ

그렇게 편안한 얼굴을 하신채 몇시간뒤에 바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저는 서울에 일이있어서 잠시 올라온 사이에 돌아가셔서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일 제쳐두고 옆에 있어드릴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뭐 어쨌든


일 잘 치루고 잘 돌아왔습니다.


결론은.. 살아계실때 잘 해드리자..ㅎㅎ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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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에 맞는 키보드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