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splus.joins.com/life/social/200901/21/200901210916584376080200000802050008020501.html

[결혼후 남자들이 제일 듣기 싫어 하는 말]

1.집안 이야기 -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 형제들 이야기
(좋게 시작해도 결국 싸움의 원인이 됨- 싸울확률 100%)
2. 남과 비교하는 아내
(20대는 외모를 비교하고, 30대는 능력을 비교하면 제일 스트레스 받는다네요.)
3.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
(대장의 위엄을 무너 뜨리는 언행)
4.남편의 능력을 인정 안하는 아내
(' 그거 할 수 있겠어?', ' 자기는 좀 무리겠다.' 등의 능력을 무시하는 언행)
5. 남자를 돈버는 기계로 보는 아내
('당연히 돈버는 사람은 남자!'라는 인식을 가지는 아내)
6.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지!
(나중에 가득 모아서 뒷북 치지 말았으면 한답니다.)
7. '나만 바라봐'를 강요하는 아내..
(집착이 심하면 스트레스가 됩니다.)
8. 항상 높은 곳만 보지마라
(원하는 것 다 해줄려고 하면 정말 괴롭다.)


이중 1,2,3,4,5,7,8은 여자에만 한정된 문제라고 볼 수 없거나,
한국사회가 그런걸 강요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6번이 재미있네요.

6.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지!"

이거 진짜 와이프가 화낼때마다 생각나는 말인데..
참 적응하기가 어렵더군요

제 행동거지는 항상 일정한데,
마눌님이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특정 행위에 대해서 화를 내거든요.
허나 남편은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왜 갑자기 화를 내는지를 이해할 수 없으므로
그냥 "몸이 안좋거나 다른 곳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불만사항에 대해 그때만 대충 넘기게 되는 거지요.

정말 맘에 안 드는 거라면 아예 그때그때 뿌리를 뽑든지.
아니면 계속 그냥 넘어가든지. 이런게 남자들한테는 (최소한 저한테는) 편하죠.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요.

저도 아직 멀었네요 6번이 여성의 본성인줄로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많은 수의 남성이 겪는다고 하니까 본성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여자들이 원래 이렇다.. 라고 수긍은 하겠는데 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푸는것까지는 무리라고 하더라도 "나 지금 쌓고 있음" 이라고 LED에 좀 찍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