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닝입니다.

 

 

원하는 키캡을 찾기 위해.

 

한 동안 사고 팔고 게시판을 하루에도 수십번, 아마 백번도 넘게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스스로 이게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럴 시간에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원래 마제스터치 키캡을 씻어서 꼽으니, 갈축에 딱 맞는 듯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키보드 세계에세는 통용되지 않는 말일지는 몰라도,

 

튜닝의 끝은 순정. 이란 말이 와닿았다고나 할까요?

 

 

반들반들해진 건, 나와 함께 고생한 시간들이니, 함께 가자.

 

이런 마음가짐이 들면서요.

 

 

그리고는 사고팔고 란에 들어가는 회수가 많이 줄었고,

 

마음이 더 편해졌습니다.

 

있으면 좋은 것, 하지만 없어도 필사적이진 않은 것이 키캡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키캡때문에 잠을 못이루시는 분들께 혹시나 마음의 안정이 될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

 

 

좋은 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