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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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전에 테이크어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였습니다.

평소에 잘 안먹는 것들인데 좋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맛은 있는데 비싸더군요. ㅋㅋㅋ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담배한대피면서 잡담하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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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스터에 대해 배웠습니다.

(사진은 볶아져서 배출된 원두를 식히는 과정입니다.)

원두의 종류, 볶는 온도, 시간, 습도등등 수많은 요소에 따라 커피의 맛이 변한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다 비슷비슷한데...;;;

저 금색 로스터기기가 한번에 원두를 1.2Kg까지 볶을수 있는데 2000만원대라고 합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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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고 집근처에 와서 같이 배우는 녀석과 한잔...크으~

자주 가는 일산의 족발집인데 마포 족발 골목의 것보다 더 맛있습니다.

대신 순대국은 안나옵니다. ㅜㅡ

 

 

 

 

 

 

 

평생을 자판기와 믹스커피만 먹다가 커피 배운답시고 삽질하고 있습니다.

뭔놈의 커피 종류가 이리도 많고 복잡한지...

그런데 하나 하나 배우고 커피의 차이를 느끼고 하면서 보람을 조금씩 느낍니다. ㅎㅎㅎ

 

야밤의 뻘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