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그래도 몇명 키보드 매니아가 있어서 함께 키보딩딩 이야기도 하고 좋았는데..
회사를 옮긴지 1년째..
제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없구..
ㅎㅎ
게다가 직업이 개발자인데! ㅎㅎ
왜 다들 관심을 주지 않는걸까요! ㅎㅎ
어떻게 해야 동지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까! ㅠㅠ
오늘 그루브에 대륙 닌자를 셋팅하고 이쁘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글쎄..
"옛날거 같아요."
ㅠㅠ
어찌해야합니까! ㅠㅠ
다들 회사에 한두명쯤은 동지가 있으신가요?
제가 생각했을때 좀 깊숙히 들어간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이쁘다고 하고
투톤 베이지를 보고 이쁘다고 하지만 초보자들은 좀 화려한 스타일을 보면 호감을 보이더군요 ㅎㅎ
a87 아크릴에 화려한 무지개 키캡정도 꼽아주고 보여주면 먹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저도 그랬지만 처음엔 레인보우나 화려한 키캡들 크림치즈류 레드얼럿 소와레등이 반응이 좋더군요.
하지만 가격을 듣고서는 한번 그냥 쳐다보지요. ㅎㅎ
워낙에 인력이 많이 투입된 프로젝트 인지라...
레알뽀스 몇분, 체리(필코 대부분)이 많네요.
오히려 IIgs 가지고 왔다가 왕따 될뻔한 1人
그래도 지금은 기계식키보드가 저렴한 제품들이 제법 나와서 많이 보급된거 같아요..
더 보급시키려면 더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나온다면 가능하겠구요.
그래서 그중에 키감에 눈을 뜨는 사람들이 더 매니아적인 성향을 가지고 이곳으로 유입이 많아지겠죠.
저희 회사는 무지 개방적인거군요
커스텀쓰시는분도 꽤 있으시고 저도 그 영향받아서 커스텀에 세계로 빠져들었고요..^^
아무래도 모든것은 자기만족인거같습니다.
회사에 같은 취미 있는 사람있으면.. 좋겠네요........................................
혼자 열심히 키보드 돌려쓰는중,,.
전 한명도 없습니다. 그렇게 선물로 나눠 줬건만 .....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