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트북 역사상 가장 전통적이고 우수한 키보드 중 하나였던 씽크패드 키보드 모듈이 싹 바뀌었군요.
기존의 팬터그래프 방식에서 isolation 타입의 슬림 키보드로, 7열 레이아웃은 완전히 사라졌네요.
신형 씽크패드 X230의 키보드 반응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만 전통적인 씽크패드 매니아들에게는 슬픈 소식인 것 같습니다.
키보드 역시 좀 더 얇아져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결국 20년간 유지되던 키보드 형태와 구조가 바뀌게 되네요.
향후에는 또 어떻게 노트북 키보드가 바뀔지 궁금합니다.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저도 갠적으로 씽크패드는 키보드때문에 관심이 많았는데.. 결국 이번에 바뀌는군여... X220을 노려야 할지도.. ㅠㅠ
씽크패드는 디자인이 후져서 키보드 빼면 정말 경쟁력이 없는데 말입니다.
빨콩도 옛날 사용자들은 좋아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터치패드를 훨씬 선호하니...
1998년에 처음 TP770을 구해서 사용해 보고 노트북키보드에 대해 일종의 컬쳐쇼크(?)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로로 계속 TP 560,600계열로 바꾸느라 무리도 했었는데....결국 이렇게 되었군요...
뭐...레노버가 씽크패드를 인수할 때부터 그들의 약속(?)과는 달리 언젠가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전설은 완전히 사라졌군요.
키매냐에 오게 된 계기도 그놈의 말라가는(?) 노트북 키보드 때문이죠...공간활용이 좋아서 노트북키보드만 사용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헉 10년 동안 한결 같이 아이비엠 레노보만 사용했거늘..이것들이 배신을 했네요
키감 때문에 버리지 못했는데..이제 레노보하고 이별 해야 할듯 하네요.
IBM 싱크패드의 펜타방식 키보드는 진짜 최고였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아주는 기존의 싱크패드 매니아도 있지만 최근의 트렌드이 아이솔레이션밎 LED 백라이트를 선호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것이 문제이고 그런점에서 기존방식만 고수한다면 소수의 기존매니아때문에 다수의 대중에서 외면받을수
있기때문에 어쩔수없는 선택이라고 보는것이 맞는것같습니다
빨콩~~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 하는 빨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