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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회원 기린군 입니다.

처음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진은 그리 잘 찍지 못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위에 사진이 처음 조립 마쳤을때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이상하죠??

네 그렇습니다. 캡스키를 마제로 땜질 했습니다. ㅠㅠ

나사 다시 다~ 풀구 디솔하고 다시 땜했습니다.

무보강으로 조립했는데 조립방법을 잘 몰라서 서포트를 30개나 박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푸느라 힘들었습니다. ㅠㅠ

이 다음 부터는 서포트를 11개만 이용했습니다.


밑에사진은 마지막 완성 사진입니다.

이전에도 납땜이 잘 안되서인지 조립전에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던 키들도 조립만 하면 입력이 안됩니다.

한 4번 다시 풀었다가 땜했다가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뭔가 이상하죠 ㅋ sprit님께 녹색 4개 분양 받았는데 한개가 빨간색으로 왔습니다. 

나중에 메가톤바 구입하면 다시 수정 할 예정입니다.


흠... 처음 커스텀을 만들었는데 아래의 분들께 좋은 물품을 분양 받아 조립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구흑축 55g, 스테빌, LED: sprit 님

=> 구하기 어려운 구흑을 변흑 작업까지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윤활유 없이도 제작 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이것저것 도움 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LED 하나 색이 red로 왔습니다. LED 구입하면 다시 다 교체 할 예정입니다. ㅎㅎ


- 케이맥2: onjo 님

=> 배송 늦게 해주셔서 제가 좀 미워했는데, 포장 꼼꼼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륙 검각: 사이다 님

=> 좋은 키캡 감사합니다.


처음 커스텀을 만들어 봤는데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이 

무척 기분좋은 일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뿌듯한 기분입니다. 


P.S.

제가 조립하면서 경험했던 건데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남김니다.

- 스테빌 아래에 붙이는 속칭 눈썹테이프는 정식명칭이 3M 마이크로포어 입니다.

   약국에서 판매합니다. (전 몰라서 이마트, 알파문고 헤매고 다녔습니다.)

- 서포트 고정하는 나사가 1.5파이인가 그럴껍니다. 이거 홀에 넣는다고 처음에 고생했는데 

   핀셋으로 위부분을 가운데와 옆면 찝어서 넣으니까 굉장히 쉽게 되더라구요.

더 천천히, 차분히, 느끼면서, 즐기면서 가자!


G80-1800 블랙: 뀨뀨님 기판, 로이터 구백축, 응삼님 중압 스프링 + 순정 블랙이색

G80-1800 베이지: 순정 기판(U.CON 장착), 점돌기 구갈축, 순정 갈축 스프링 + 데블린 키캡

360 Corsa 애플실버: 1800 흑축, 순정 스프링 + 투톤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