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해질대로 뻑뻑해진 10년 가까이된 아론 키보드 쓰다

체리 스텐다드를 사야지 하다가 여기서 그루브87 평이 좋아서 보고 결정해야지 하고 나가서

결국 그루브87을 업어오게 됐네요...


그동안 여기서 이런글 저런글 둘러보며 많이 참고 했지만 

정작 나가서 만져보니 아론에 비하면 소리도 키감도 저한테는 그냥 펜타그라프 정도로 느껴집니다..ㅡ,.ㅡ;;

째가째각 소리도 좋고 부드럽고 ...

저한테는 보강판이 있어서 그런가 울리는 소리 없이 경쾌하게 째각대는 그루브가 체리보다  더 괜찬은것 같습니다..


나름 아론 유저로 아론 키보드 평이 엄청 안좋아서 그래도 같은 기계식인데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난다고 욕을 먹나 했는데..;;

오늘 체리하고 그루브 만져보니 욕먹을만 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기계식 유저가 아니었던 겁니다..ㅡ,.ㅡ;


여러 리뷰 글을 통해 선택에 도움을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