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몇일전에 호박고구마가 나오는 어떤 TV프로그램을 보고 너무 땡겨서 한박스를 구입했습니다.
정말 크더라구요. 평균 크기가 수저만하니..
직화냄비인데 한 6~7년전에 마트가서 신박해 보여서 구입했는데
떡굽거나 고구마,감자 등등 여러가지를 구워먹을때 요기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도 이거 파는지는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퐈이야된것 같습니다.
저는 고구마 꽁다리 부분을 자르면 나중에 껍질 벗길때 편해서 꽁지부분을 짤라냅니다.
뭐 ... 단점이라고 하면 저기서 구울때 진물이 나와서 탑니다..바닥에 떨어지면서..
근데 이게 편하더라구요 먹을때
이쁘게 들어간 모습니다.
좀 오래 구워야지 고구마가 더 맛있기 때문에
불을 조꼬만한 상태로 줄여줬습니다.
가끔가끔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장갑끼고 뒤집어주세요. 한빡스 정도 구워먹다보니 알게된 노하우인데 이거 익은거 확인한다고
젓가락으로 푹 푹 찌르면 거기서 진물이 콰로카로카롸 나옵니다. 온 집에 탄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래서 따로 찌르실 필요없이 장갑끼고 중간중간 뒤집을때 만져서 말랑거리면 다 익은거더라구요.
한 30분 정도면 다 익습니다.
익은 고구마를 꺼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미 제 뱃속에 들어가있는데 다시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지는군요.
아..진짜 달콤했는데ㄷㄷ
한입...
두입..
마시쪙!! 이라는 감탄사가 절로나왔었습니다.
불에 직화로 꾸우니깐 고구마에 있는 수분으로만 꾸워져서 고구마가 더 달다고 하네요
물에 찌는건 수분이 고구마로 들어가서 뭔가 더 묽어지고...
여튼 한번 꾸워먹는 맛을 알아버린 이후로 찐건 밍밍합니다.
다들 겨울인데 고구마 드세요.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p.s 한끼에 고구마만 2개 ~3개 먹는게 고구마 다이어트던데
전 밥도 먹고 고구마도 한번에 저 큰건 4~5개를 먹으니 살을 못 뺄꺼예요..아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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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시는거죠? 오랜만에 오셔서...ㅠ 너무하세요. 아~ 배고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