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9271.JPG : 어제 오랜만에 키보드 청소를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키보드 청소를 했는데,

먼지와 각종 찌꺼기(?)들이 상당하더군요.

밖에서 탈탈탈- 털어주고, 붓질도 해주고.

마제2 텐키리스 갈축에 레오폴드 PBT 투톤(블랙&네이비) 사용중이었습니다. 두꺼운 PBT 측각에 낮은 키캡이죠.

청소를 위해 키캡을 다 뺀 상태라 오랜만에 ABS 껴볼까? 하고 한동안 봉인해뒀던 보와이를 꼈습니다.

블랙 하우징에 보와이 키캡 나름대로 이쁘더군요.

그리고 타건 시작.

오랜만에 세상 구경한 녀석이라 뽀송뽀송합니다. 얇은 키캡이라 타건시 상쾌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역시 낮고 두꺼운 PBT가 맞더군요.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뭔가 어색하고. 손이 PBT 원합니다.

그래서 보와이는 다시 봉인.


자기 손에 맞는 키캡이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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