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 뵙네요.
뭐 둘다 타건해보지는 못했지만 왜 해피해킹에 열광하는지 모르겠습니다...개발자님들이야 편하게 매핑해서 쓰신다지만 일반사용자들은 아무래도 일반배열이 좋은거아닌가요??? 공간활용성이나 동선때문에 텐키레스쓰는것도 풀배열보다는 솔직히 불편하긴하자나요...?! 키보드얼마나 들고댕길것도 아니구요...저같으면 그냥 리얼포스가 좋을거같네요...뭐 리얼포스보다 해피해킹의 키감이 넘사벽으로 좋으면 모르겠지만요...
리얼 55균등하고 해피 둘 다 사용해봤습니다(지금은 해피) 둘 다 장점 3가지 정도를 뽑자면 해피의 장점으로는 리얼이보다 나은 키감(주관적),보강판이 없음으로인한 리얼이 고질적인 보강판 녹 문제 없음,디자인 3가지 정도를 장점으로 뽑아볼게요 전... 리얼이의 장점은 배열(일반사용자에겐 압도적으로 좋음),선택의 다양성(하이프로,균등,차등 텐키부터 풀배열까지),보강판이 존재함으로 인하여 키감이 안정적인 느낌 이 3가지를 뽑아보겠습니다...전 개인적으로 해피가 가장 제 손에 잘맞네요
배열에 문제가 있으실거같으면 무조건 리얼이 추천 드립니다...불편함을 감수해가며 쓸정도로 압도적으로 키감이 해피가 리얼이보다 좋은건 아니에요...
일반 사용자라도 배열적응만 한다면 해피는 충분히 매력있는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키감이 리얼보다 월등히 뛰어난건 아니지만 매력적인것은 사실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이해 못하다가
직접 사용해보니 괴랄한 배열이지만 적응해서 사용할만 하겠다고 판단되어 2년넘게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반적인 텐키리스 배열 못지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텐키야 저렴한 텐키패드 하나 구입하면 해결될 문제구요.
배열 이야기가 많은데 처음에는 버벅이지만 적응되면 이 배열을 구상하고 만든사람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실사용에 정말 편리합니다...적응하고 사용하느냐 적응할 가치가 없느냐는 사용자의 가치관이나 업무에 따라 갈리겠지요.
해피1, 해피2, 해피type-s 일문, 리얼포스89 10th, 리얼포스 89, 리얼포스 101...보유 중입니다...ㅠ
토프레 스위치가 신기한게 동일하거나 비슷한 스위치인데 하우징의 종류,보강판 등에 따라서
미묘하게 다른 키감이 되는 겁니다.
제가 가진 6종이 모두 키감이 달라요.
그래서 하나만 사용해야지 하다가도 2개이상 보유하게 되지요...^^;;
아무래도 직업적으로 펑션키를 많이쓰신다면 리얼포스고 가심이 좋을꺼 같아요
아니면 레오폴드 660c가 가격대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저도 이런 고민으로 한참 게시판에 글남기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ㅎ 그때 키매냐 회원분들의 조언이 키보드는
타건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기종을 선택하라 였는데 진짜 그것이 최고의 방법이었습니다. 타건해보시고 마음에 맞는
키보드로 선택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