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쓰던 486 ibm키보드 생각이 갑자기 너무 나서 알아보던 중에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일전에 레오폴드 750r을 사서 계속 쓰고 있는데


왜 진작에 빨리 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은 다들 저보고 왜 키보드에 돈을 들이냐고 하는데


전 그다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제 친구들과 달리 다들 키보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니


제 마음이 어떠한지는 공감 해 주시리라 생각해요.




레오폴드 750r도 잘쓰고 있기는 한데 다음에 월급이 나오면


여기서 알게 된 IBM M모델이라는 것을 사 볼 생각입니다.


뭔가 어릴적에 느꼇던 키감으로 향수에 젖어 보고 싶기도 하고


키보드 딱 2개만 더 갖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