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있었던일이 생각나는군요...
아는어르신과 친구한명과 볼일이있어 노량진에 갔드랬죠.. 큰길가를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는데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 발디딜틈조차 없을정도로..  근데 전철을 너무 오래 타고와서 담x 가
무척 땡겼담니다.. 그래서 얼릉 하나 입에 물고 불을 붙였죠.. 어르신은 저만치 앞쪽에 걸어가시고..
친구와나와의 거리는 1미터정도?  한 두모금 흡입했을까.. 갑자기 어르신이 뒤를 쳐다 봅니다..
얼른 숨겼죠..(제나이가 어린건 아니지만.. 예의상) 그런데!!!  뒤에오던 여자분 손을 그만,.,, 지져버렸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발디딜틈도...  너무 미안했죠 90도 꺽어 사과드렸습니다.. 정말 미안해서 계속 사과드렸습니다.

그결과..(저는 미쳐 몰랐는데..)  그상황을 벗어나고 나서 친구가하는말이 저랑 그여자분이 이야기를 하는동안(사과;;)
그여자분 뒤에있던 수많은 사람들과 내 앞을 가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거리가 텅 비어있었다는것입니다..(약10m가뜩이나 비좁은데 ㅠ)
그여자분 뒤에있던 사람들 날 얼마나 욕했을까 ㅠ 물론 그분께도 무지 죄송하구요 ㅠ 앞으론 조심조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