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있는 CODE 투명축에


asdf.jpg

0.4mm짜리 파란색 고무링을 장착했습니다. 실물 사진을 찍어놓은 게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없네요.



그리고 끼운 소감은,


1. 준-무접점 급의 키감이 납니다. 구름타법의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이에는 키스트로크가 짧아지는 것도 한 몫 합니다). 다만 특수키들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움이 덜하네요. 스태빌라이저 때문인가.


2. 소음이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공공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있는 멤브레인보다 조용합니다. 무접점보다야 당연히 시끄럽지만


3. 다만 끼울 때 87개 일일이 끼우는 게 엄청나게 귀찮습니다. 심지어 키캡 바꿀 때면 뺐다가 다시 껴야합니다. 어후



그래도 만족스럽네요. 키보드 새로 산 기분입니다.

신화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