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음재를 넣고 수건을 깔아도 


기계식 특유의 다각거리는 소리를 줄이진 못하네요


그냥 그맛인가 하고 씁니다만 알루하우징과 알루보강판, 윤활 하고 싶은 욕망만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전에 청축쓸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보강판에 부딪히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 구름타법으로 타이핑하는것이 자연스레 몸에 배었습니다.


넌클릭 특유의 한번 꺽여들어가는 부분까지만 밀어넣으면 되니 손에 힘들이지 않고 타이핑 하는것이 습관이 되어


가끔 해피를 치는데 헛손질을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정전식의 러버돔이 꺽이는데 들어가는 압력까지도 힘을 안줘서 키를 제대로 못누르거나 뭔가 모르게


손에 많은 힘을 넣어서 치게되는등 재밌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소리가 작다면 정말 좋은 키보드인거 같은데...


소리 ㅠ 소리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레오폴드 키캡을 사서 끼울까 생각하는 차에


10주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빨리 품절될줄이야..ㅎ


다른 분들 키캡 실착 사진을 보고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네이비 무각도 괜찮은거 같아 고려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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