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물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massdrop에서 구입한 알프스용 올리베티 키캡

- amazon에서 구입한 FC600R의 사촌이자 그루브87의 해외판 격인 CMStorm QuickFire Rapid 청축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군요.


알프스 키캡은 스페이스바가 호환되지 않아서 좌절... 스태빌 개조하려다 그냥 필코 제로를 구하는 쪽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키보드는 마감 깔끔하고 괜찮네요. 너무 익숙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스위치가 간만에 구입한 청축이니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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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하지만 FC750R 보다 FC600R이 이상하게도 몸에 착 붙어서 사촌 쯤 되는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축은 간만에 청축으로 선택했고요. 국내에서 동일한 제품인 그루브87을 구입하려다 쿨마의 패키징도 한번 보고 싶고 세일 덕에 배송비 포함해도 값이 더 저렴하기에 직구했습니다. 바보 같이 4번째 체리 청축을 구매했다는 것은 뭐하지만... 그렇잖아요. 키보드 좋아하면 다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키캡은 필코 제로를 구하면 그때야 맛이라도 볼 듯하고, 키보드는 익숙한 제품이지만 조만간 간단한 소감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하필 직구한 것들이 몰려오고 있어서(내일도 뭐가 오는...) 집사람 눈빛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