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점점 안좋아지는 손목을 느끼면서 트랙볼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켄싱턴 Orbit을 질렀습니다. 끝판왕은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라지만 입문이라는 느낌으로 저렴한 물건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입문은 아닙니다. 어릴 적 옆집 아저씨가 컴퓨터 부품을 잔뜩 내놨길래 이거 가져가도 되냐고 하니 얼마든지 가져가라고 하여 당시 IBM인지 Sun인지.... 기억이 안나는 키보드들과 트랙볼을 주워왔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한때 트랙볼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이 물건들은 제가 잘 모셔뒀었는데 어머니께서 제가 대학입학 후 기숙사에 들어간 사이에 이사를 가면서 모조리 버리셨고 그렇게 트랙볼과는 멀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몇년 지나서 다시 구입하게 되네요.

Leopold 660M 갈축


해피해킹 라이트2


EMPREX 6100


Logitech K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