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싼 입문기를 들여서 그런가 저는 제 자신의 취향을 잘 가늠하기 힘들었어요ㅠ

지금 쓰는건 THINKWAY꺼 오테뮤 적축인데 가격이 2만원대라서 싼맛에 샀습니다.

처음에 너무 잘 눌려서 쑥쑥 들어가는 것 때문에 미칠 것 같더니 요즘에는 익숙해져서 괜찮긴 해요

처음에는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줄 알았어요 너무 쑥쑥 들어가서 ㅋㅋ


근데 우연한 기회에 제닉스 마크X 청축 눌러보니까 다른 것들에 비해서 소리나 타건감이 압력까지 다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 내 취향은 오히려 청축에 가까웠던 건가! 하고 용산에 가서 여러가지 키보드를 두드려봤는데..

오히려 체리청축을 쓴다는 키보드들은 어딘가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찾아보니 키압이 오테뮤가 좀 차이가 있다고도 하고...


아무생각없이 키보드의 세계로 놀러왔다가 이것저것 공부할게 많구나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ㅠㅠ

처음에 구입하기 전에는 갈축 생각했는데, 

지금 적축 쓰는 중이고 마음은 청축에 가있어서 그런가 갈축도 많이 쳐봤지만 정말 이도저도 아니더라구요;


흑축은 별로 못 눌러봐서 취향인지는 모르겠는데, 타이핑 많이 하는 사람에게 별로일수도 있다고 그래서

앞으로도 청축과 적축 사이에서 타협 못하고 뱅글뱅글 돌면서 리뷰나 눈팅할거 같네요 ㅋ


일단 지름신이 눈을 뜬 상황이라서 여러가지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1. 레오폴드660M(C는무접점이었군요..) - 외형이 무척이나 취향. 그렇지만 체리축...약간 취향과는 미묘한 느낌이라 오히려 적축이 취향일것 같음.

2. 제닉스 마크10X - 외향이 컴팩트한게 일단 취향. 오테뮤 청축으로 타건했을 때 무척이나 취향에 가까웠음.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건 이 두개...@_@...

갓 입문해서 뭘 모르는 사람이 저 두개에서 헤매고 있으면 어떤 걸 추천하실 것 같나요?

아니면 이 둘 말고 다른거라도..

주력은 게임이 아니라 타이핑(글)입니다. 숫자도 잘 안쓰고 그래서 텐키리스만 눈에 들어와요.

사용중인 키보드 목록

아이락스 K10 (풀배열 플런저식)

THINKWAY TINY MECH multi 66key (Outemu Red Switch)

ABKO Hacker K585 68key (Outemu Blue Switch)

마제스터치2 닌자 화이트 텐키리스 87key (CherryMX Black Switch)

레오폴드 네이비 텐키리스 87key (CherryMX Brown Switch)

Leopold 660c 66key (정전용량무접점식 토프레)

마제스터치2 컨버터블 크림치즈 풀배열(104key) (CherryMX Brown Switch)


가지고 있는 키캡

엔승발렌A 키캡

JT코카콜라 키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