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네요 - OTL


회사에서 사용중인 맥북프로 업그레이드용 SSD(850 Pro 1T) 구매하여 어제 도착을 했는데요, 현재의 512g로는 용량 감당이 안되어 1T 짜리로 주문을 했지요. 아침에 박스열어서 SATA to USB3.0 모듈 이용해서 맥용으로 포맷한다음, 맥북프로의 바닥을 열고나서 그냥 망연자실~~~~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맥북프로(맥북에어제외)중에서 유독 제것만 SATA방식이 아닌 PCIe방식인 것을 이제사 알았을까요. 지금까지 22 동안 직장에서 맥을 사용하면서 유독히 맥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어서 웬만한 구매, AS 등을 손수해오고 있습니다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만 치명적인 실수를 해버렸네요


1년전에 2009년산 맥북프로 3대의 HDD SSD(850 Pro 512g) 교체하는 작업을 하면서 나름 검색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해서 그만 방심을 했나 봅니다. 2013 하반기에 나온 맥북프로는 PCIe방식이어서 960 Pro 구해야 했는데……x 검색하면서 PCIe 방식의 SSD 보고도 그냥 지나쳤네요. 이런 ㅂㅂ


요즘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키매냐 밖에 없어서 여기에만 올립니다만, 창피해서 회사 구매팀에는 얘기도 못하고 있습니다. 박스열고, 스티커붙이고 포맷까지 했으니 반품도 안될거고, 컴은 용량부족이 해결이 안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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