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를 알아보던 중. 그냥 더는 고민하지 않고, 마제스터치 87 배열 적축으로 지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갈축은 이미 있어서) 그리고 그 적축에 마제스터치 이중사출 키캡을 끼워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오늘 주문한 이중사출키캡의 키감이 너무나 궁금하여 마제 갈축에다 먼저 끼워서 타건을 해보려 합니다.

이중사출 키캡이 배송비 포함 7만5백원이더군요 ㄷㄷ... 약간의 용기가 필요 했고... ㅋㅋㅋㅋㅋ 결국 송금 하였습니다. 


생긴게 동글동글하니 일반 마제 키캡과는 다르게 생겼더군요. 넓이와 키캡의 높이도 차이가 많더군요. 특히 색깔도 완전한 블랙이 아니라, 블랙하우징에 끼워 놓으면 초콜렛 색깔 처럼 보인다고 하는 리뷰도 보았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감이 큽니다. 


사용할 키캡은 미리 질러놨으니, 이제 키보드만 주문하면 되는데... 이게 문제더군요.


마제스터치2 이탈리안 레드 컨버터블 텐키레스로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 


혹시나.. <ㅡ 이 혹시나 하는 마음 아시죠?


마제스터치 하쿠아의 아름다운 자태가 계속 아른 거리는군요 ㅠㅠ (아이오매니아에 문의 해보았습니다. 답변 기다리는 중입니다)


현재 이탈리안 레드 컨버터블도 충분히 이쁘지만... 이거 구매한 뒤에, 하쿠아 컨버터블이 나오는게 확정이 된다면... ㄷㄷㄷ 크흡...


그러하여 저에게 너무나 큰 고민이 될 듯 하네요. (아마 저와 비슷한 고민 하고 계시는 분도 있으실꺼 같습니다... ㅋㅋ)


아마 이탈리안 레드이던, 하쿠아던 블루투스 키보드를 산후 키캄과 사용후기를 리뷰하고 당분간 키보드에 대한 호기심을 더는 키우려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즘 여기에 너무 정신이 팔려있어, 제 개인적인 시간이 너무 투자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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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정입니다.


(아이오매니아 측의 답변을 받았는데 예정에도 없고, 아마 하쿠아가 컨버터블로 나올 확률은 많이 낮을 듯 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는군욥.. ㅠ_ㅜ)


고민할 필요 없이 이탈리안 레드 컨버터블 텐키레스로 질러야겠네요. 다음달 초에 지를 예정입니다. 다음달 초까지 품절될 일은 아마 없을 듯 하니 천천히 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