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키보드용 건식윤활제인 "아이오에이드" 원액인 RO-59가 왔습니다.
요즘 수입이 안되서 아무곳에서도 유통하는 곳이 없어 고심하다가 일본 TAFCO사와 직접 컨택하여
260ml 제품을 직접 회사로 TT 송금해 주고 DHL 익일배송으로 받았습니다.
상상외로, 해외와 많이 상대하는 회사라 그런지, 영어로 대화하고 메일주고받는것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더군요. 상당히 친절하고 빠르게 배송해 주었습니다.
Proforma Invoice 받고 해외송금하고 영수증 메일로 보내주고 즉시 배송준비해서 DHL 착불로 어제
배송해서 오늘 제 책상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송금했는데, 즉시 준비해 주더군요.
문제는 개인적으로(DHL회사계정을 도용했습니다만 쿨럭...)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260ml 한병에 3,240엔, 은행수수료 2,500엔, 중계은행수수료 29,700원, 전신료 8,000원, 송금수수료 5,000원
순수한 은행 송금비용만 한화로 99.600원이 소요되었고 DHL 특송비용으로 55,000원이 지불되네요.
원래는 두병을 사서 소분할 예정이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듯 해서 그냥 저 쓸거 한병만 구입했습니다.
증말... 비싸군요. 일본가서 사오면 3만원에 끝날걸 154,000원으로 4배 가격이 지불되었습니다 어이구야
윤활유 한병에 15만원이 넘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보시는 것처럼 스프레이로 되어 있습니다...
담당자 말로는, 붓으로 칠해도 되지만 균일하게 도포하려면 스프레이로 뿌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기본 스프레이를 쓰던지, 프라모델 도색할때 쓰는 에어스프레이를 가장 약하게 해서 뿌려주라고 합니다.
(일본사람들이라 그런가 그냥 에어스프레이라고 하지 않고 "프라모델 도색할때 쓰는 에어스프레이"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ㅋㅋㅋ)
어째뜬, 이렇게 또 지갑은 헐렁해 지고.. ㅠㅠㅠㅠ
원래 기본 비용만 받고 소분 이야기를 꺼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듯... 해서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세분:
키마럽 님
민트초코맛치약 님
피니 님
세분께 착불로 15그램씩 소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배송비는 내세요~
15그램용 병을 어디서 살지 알아봐야겠습니다...
IBM Model M 1984년형
IBM Netfinity 태국산
Filco 마제스터치 넌클릭 갈축
아이락스 KC-6251 리니어 적축
Poker X PBT 클릭 청축
Poket X 넌클릭 갈축
더키 1087 텐키레스 넌클릭 갈축 - 전투용 실사후 임시용 전락
레오폴드 FC200R 백축(백축추출후 백축스프링 이식한 갈축으로 교체후 방출)
KBT Race 75% 국내1호 ^^ (변백 48g, 스티커작업 / 알루미늄보강판 / 더블LED / 커스텀알루하우징)
ZALMAN ZM-K500 유사체리 리니어 (갈축이식) (청축이식)
덩패드(백축 48g, 스티커작업, 와이어링, 로지텍 무선모듈, 아크릴하우징, 이색키캡! 이벤트당첨 선물^^)
리얼포스 104UK-HiPro, 미윤활
레오폴드 FC660C 한글승화버전, 윤활, 35그램 러버돔 교체
레오폴드 FC210TP 그레이 갈축 (적색LED교체, 백축 48g, 스티커작업)
앱코 K945P 무접점 RGB
레오폴드 FC980C 블랙 (리얼포스 104UBS 저소음 축 이식, 스테빌 저소음작업, 건식 풀 윤활) - 1차구매
레오폴드 FC980C 화이트 (부직포 저소음개조, 스테빌 저소음작업, 건식 풀윤활) - 2차구매
리얼포스 104UBS 차등 블랙 영문
(레오폴드 FC980C 일반 축 이식, 풀 윤활, 플런저하부커팅작업, 하이퍼스피어 저소음 링 작업, 스테빌저소음작업) - 방출
레오폴드 FC980C 블랙 - 방출
iKBC MF108 RGB 블랙 (반값이벤트당첨구매품, 백축 30g 변경, 스티커작업, 알루미늄보강판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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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 애니웨어2s - 다크필드 마우스 -> 무선.블투겸용, 전투용
로지텍 MX 애니웨어2 - 다크필드 마우스 -> 무선/블투겸용, 홈씨어터PC용
로지텍 MX 애니웨어 - 다크필드 마우스 -> 무선전용, 작업용
로지텍 MX5500 레볼루션 블루투스
로지텍 M310 실사용
로지텍 M90 전투용
기타등등 잡다한 마우스;
키마럽님
민트초코맛치약님
피니님
idisman님
tipo33s님
다섯분께 15그램형 스포이드 병에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내용 보시면 목요일까지 주소 쪽지로 보내주세요. 금요일까지 아무 답이 없으시면~
귀차니즘 발동합니다. ㅎㅎ 스포이드 병도 이미 네이년 쇼핑에서 구매완료했고 배송기다리는중입니당
Stephen님 궁금한 점이 있는데
- 기존에 발라져 있는 윤활유는 어떻게 하는지요?
1. 지워야 한다(지울 경우 세척체는 무얼 사용 하시는지요?)
2. 그냥 그 위에 윤활유를 발라서 사용 한다.
- 주소는 쪽지로 보내 드렸습니다.
기존 윤활유는 당연히 지워야 합니다.
플런저(슬라이드) 전부 분해 하시고, 슬라이드 하우징까지 몽땅 (무접점의 경우)
윗뚜껑 따고 슬라이드 분해하시고 (기계식의 경우)
큰 대야에 퐁퐁 + 세탁용 세제 충분히 푸시고 따뜻한 물에 넣어서 (뜨거운 물은 안되고요) 크톡을 전부 닦아
내셔야 합니다. 그냥 물에 넣고 흔들어도 크톡은 그냥 날아가지 않습니다(경험상). 못쓰는 치솔에 때비누 뭍혀서
하나하나 잘 닦아주셔야 합니다.
RO-59의 설명서에서도 (동봉된 설명서가 영문인데 A4지 10장 정도에 사용방법 주의점 규격 기타등등 빽빽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미 다른 윤활이 되어 있다면 완전히 닦아낸 다음,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사용하라고 나와있습니다.
붓으로 칠하거나 스프레이로 뿌리거나, 아니면 아예 푹 담가버리거나 (By dipping, sparying, wipe-on, etc) 하는데, 건조시간은
65도의 적외선 오븐 안에서 3분이면 완전히 마르고, 낮은 습도의 상온에서 30분이면 마른다고 합니다.
크톡의 경우 방울방울되어 도포되기가 힘든데 아마도 이녀석은 플라스틱을 "적시는" 게 가능하다고 하네요.
절대 다른 윤활 되어있는 곳에 그냥 바르지 마세요.
** 그나저나 언제 닉넴 바꾸셨나요?? 제가 잘못봤나 했습니다.
저도 여기저기 찾아 봤습니다만 별다른 이야기는 없네요.
http://www.kbdmania.net/xe/7228708
이 글의 맨 마지막 댓글 보시면 1년에 한번 정도? 라는 이야기는 나오지만, 개인 편차가 다양합니다.
저같은 경우 하루종일 키보드를 달고 사는데, 1년 정도로는 별다른 윤활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위에 첨부된 글에 있는 그리스+윤활이나 수퍼루브 윤활등은 절대 하시지 마세요.
찹살떡같은 키감과 여드름난 러버돔을 보시게 됩니다 ^^
들여오셨군요, 전전에 직구하신다는 계시물에 줄선다고 했었는데--
잘쓰시고 다른 윤활유하고 어떻게 틀린지 후기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