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키 또뀨를 한 대 조립했습니다.


컨트롤러 맞는 것 찾다가 결국 포기하고... ^^;

(윈키 3000 컨트롤러가 들어가는데 엉뚱하게 DT-35 구하고 있었네요.)


뀨뀨님이 예전에 올려두신 윈키 3000 컨트롤러 핀맵 참고해서 아이콘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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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에 넣기 전 전체 사진입니다.

살색의 아이콘 2.7b 버젼을 사용했습니다.

컨트롤러가 작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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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작업 부분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DIP타입 컨트롤러가 들어가는 홀 간격이 600mil인데, 아이콘 2.7b의 폭이 그보다 넓어서, 편하게 작업하려면 둘 중 하나의 라인에 맞추어야 합니다.

저는 하부열에 맞추었습니다.

키보드를 타이핑하는 각도에서 바라보았을 때 위쪽으로 튀어나온 것은 상부 하우징에 가려서 안보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피복을 아이콘의 와이어링 홀에 최대한 밀착해서 벗겨내야 납땜이 이쁘게 되는데, 일반적인 스트리퍼로는 그게 힘듭니다.

니퍼로 힘조절 정말 잘 해서 바싹 벗겨내거나....

아니면 써멀 와이어 스트리퍼를 써야하는데, 저는 써멀 나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써멀 나이프로 앞뒤로 스윽 스윽 긋고 벗겨내서 저렇게 바싹 벗겨내고 땜질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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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작업한 부분의 뒷면입니다. 

이 부분은 와이어를 스트리핑을 먼저 해서 홀에 넣어 납땜하니 써멀 나이프 등을 쓰지 않고 깔끔히 납땜이 가능합니다.

End 스위치의 접점 하나가 냉땜처럼 보이지요? ^^;

저 부분 스루홀 동박이 제조 공정에서 제대로 플레이팅이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1/3 정도가 납이 안붙더라고요... 그래도 내구성에는 문제 없어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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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뒷면(BOTTOM)의 전체 샷입니다.

다른 LED들은 모두 스위치에 직접 심겨지는데 캡락만 따로 방향키 옆에 있는것은 일관성이 좀 없는 듯 해서...

(디자이너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 저는 그냥 와이어링해서 캡스락 스위치 아래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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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을 결합하고 아이콘 기판이 타이핑 시야각에서 눈에 거슬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부분만 키캡을 씌우고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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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락 LED켜고 찍은 사진인데... 손각대라 품질은 저질입니다. ㅎㅎ

곤방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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