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큰 맘먹고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게을러서 말이죠. 밖에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괴롭습니다만...
와이프가 좋아라 하니 저도 내심 기쁘군요.
얼마나 기쁜지 지금 뻗어서 자고 있습니다. ㅋㄷㅋㄷ
뚜벅뚜벅~
아우 ~ 힘들어..... 기다려라 내가 간다..!! ㅜㅜ
오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케이블카가 운행이 중단되어 도보로 갔는데 어찌나 힘들던지..평소에 운동부족으로 인한
신체능력의 한계를 맛보았습니다. 완전 좌절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자동차나 건물이 흡사 미니어처 같고 레고 블럭같습니다.
뭐...입장료가 9000원으로 올라서 속으로 겁나 욕했습니다. 쩝.. 별수 있다요? - -;;
무서운.... 마눌님 ㅋㄷㅋㄷ
사진만 찍고 급히 하산(?)하였습니다.
그리곤.....이태원으로 출발~
이태원에 '로스 아미고스' 라는 멕시코 요리집이 있는데...
대낮부터 맥주 500cc 3잔을 마셨더니 헤롱헤롱~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곤...집으로
갑자기 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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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께서 미인이시군요...
바람은 많이 불어서 데이트하기 쉬운 날씨가 아니셨을텐데 대단하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