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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키 배열을 가진 미니 키보드, BTC-6100
미니(Mini)는 작은 크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현대 문명이 빠르고, 높고, 거대한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20세기 후반부터는 미니멀리즘(Minimalism)도 서서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특히 미니멀리즘은 전자제품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70년대 전 세계를 휩쓸었던 소니의 워크맨 이라던지 80년 후반 본격적인 노트북 붐을 일으킨 도시바의 T 시리즈가 그 좋은 예이다.
디지털 제품에서 소형화는 자유를 뜻한다. 즉 제품이 소형화 되면서 이동의 자유가 생겼으며 더불어 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 함으로써 공간의 자유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 가장 좋은 예는 PC(개인용 컴퓨터)이다. 제조사의 끊임없는 소형화에 대한 노력으로 우리들은 700~800g의 노트북 컴퓨터나 외장 하드 보다 작은 PC 본체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상당히 보수적인 주변기기라 할 수 있는 키보드의 경우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한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PC용 키보드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80년대 초를 떠올려 보면 PC의 키보드는 가능한 이전에 사용했던 전자 타이프라이터와 최대한 비슷한 구조와 느낌을 유지해야만 했다. 지금도 eBay에나 중고 장터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형 키보드를 보면 크기 면에서는 제조사가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키보드도 고정 불편의 주변기기는 아니었다. PC의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크기나 형태가 변형되기 시작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표준형 키보드 외에, 숫자 키패드가 빠진 텐키레스 키보드나, 편집키와 숫자 키패드의 공간을 최대한으로 집약한 콤팩트 키보드,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한 키 배열을 가진 미니 키보드 등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그 중 텐키레스 키보드나 콤팩트 키보드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그 숫자가 드물기 때문에 데스크탑 형 키보드를 대표하는 것은 표준형 키보드와 미니 키보드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미니 키보드의 문제는 키 레이아웃이 표준화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표준형 키보드의 경우 어떤 메이커의 키보드라 할지라도 동일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반면 미니 키보드는 제조사에 따라서 키 레이아웃이 달라 다소 혼란스럽다. 이는 부단 미니 키보드뿐만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 키보드에도 해당 되는 사항이다. 이와 같이 미니 키보드의 키 레이아웃이 제조사에 따라 달라지게 된 이유는 한정된 공간에 필요한 키들을 집어 넣다 보면 어떤 형태라도 변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해당 제조사에서 적용하는 기준이 달라 미니 키보드는 각 제조사에 따라 키 배열의 달라지게 된다.
미니 키보드로 최고의 키 배열, BTC-6100
4cm의 비밀을 찾아라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BTC-6100은 좋은 레이아웃의 미니 키보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미니 키보드의 레이아웃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설명 중 약간의 산수(?)가 포함되어 있는데 단순한 계산이므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BTC-6100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하여 가장 대중적인 미니 키보드인 세진 PS/2 미니 키보드를 비교 대상으로 하였다.
여기서 알고자 하는 것은 한정된 영역 안에 몇 개의 키캡이 위치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본 계산은 단순한 나누기만을 하면 된다. 다만 키보드의 경우 단순한 케이스의 너비가 아닌 실제 키보드 영역의 너비를 계산하여 하고 키캡과 키캡 사이의 여백은 계산에서 제외해야만 한다. 자 그럼 아래의 도표를 보기로 하자
세진 미니 키보드와 BTC-6100 사양 비교
도표를 참고해서 말하면 실제 키보드 영역은 키캡이 부속된 전체 키패드의 너비이다. 여기에 몇 개의 키가 배치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려면 키캡과 키캡 사이의 공간(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키 피치(key pitch; 키 간격)과는 다소 다른 부분으로 순순한 키캡과 키캡간의 여백을 말한다. 보통 대략 1mm 정도된다)을 빼주어야 한다.
여기서는 실제 계산할 영역을 계산 영역이라 칭했다.
키캡(표준 문자키 기준)의 너비는 BTC-6100이나 세진 미니 키보드나 큰 차이가 없었다. 약 1.8cm(하단 기준)으로 풀사이즈 키캡 너비에 준하는 것이다.
결국 계산 영역을 키캡 너비로 나누면 한정 공간에 몇 개의 키를 배치할 수 있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 최종 계산을 해보면 BTC-6110의 경우 약 16.27개를, 세진 미니 키보드의 경우 14.2개를 가로로 배치할 수 있다. 약 4cm의 차이, 키캡 두 개 정도를 더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은 사소한 부분으로 보이지만 키보드 레이아웃에 대해서는 결정적인 역정을 한다.
보통 키보드 상단 배열 (숫자키가 있는 줄)은 14개의 키가 들어간다. 다만 미니 키보드의 경우에는 15개의 키가 들어가야 한다. 그것은 맨 우측에는 편집 관련 키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진 미니 키보드의 경우에는 위 도표를 참조하면 최대 14개의 버튼만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키를 스페이스 키가 들어 있는 줄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또한 14개의 키를 배치하면 여분의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으므로 빽스페이스 키의 경우 상대적으로 넓이가 좁아질 수 밖에 없었고 편집키의 경우도 폭이 일반키의 반 정도로 폭이 좁아지게 되었다.
BTC-6100과 세진 미니 키보드 키 레이아웃 비교 사진
BTC-6100의 경우에는 15개의 키를 배치하고도 1.2개 정도의 여분이 있으므로 미니 키보드로는 보기 드물게 긴 Back Space 키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
BTC-6100의 키 배열의 장점 즉 넓은 Back Space, Space, Tab, Caps Lock, Shift, Ctrl 키 등은 이와 같이 4cm를 가로로 더 확보 함으로써 키캡 공간을 넉넉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BTC-6100은 최 상단의 펑션키 위치한 줄을 제외한 모든 키를 풀사이즈로 제공한다. 미니 키보드로는 보기 드문 편한 레이아웃이라 할 수 있겠다. 때문에 BTC-6100을 사용하여 적응 시간이 거의 필요 없다. 작은 사이즈의 미니 키보드를 선호하지만 레이아웃 때문에 이를 멀리한 사용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제품인 것이다.
BTC-6100 키 레이아웃
BTC-6100 키보드의 커서키와 편집키
그 뿐만이 아니다. 키보드 상단에 있는 아홉 개의 특수키도 타 멀티 키보드에 비해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 좌측의 Sleep 버튼 다음에 웹 브라우저의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홈, 즐겨 찾기, 이메일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키보드 상단의 중앙 쪽엔 볼륨 줄이기, 볼륨 키우키, 묵음(Mute) 버튼이 놓여져 있다. 이들 기능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빈번하게 사용하는 부분으로 특수키로 처리해 놓은 것은 효과적으로 보인다. 처음엔 다소 낯설겠지만 이들 기능키 등을 사용하면 컴퓨터 사용이 보다 편리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BTC-6100 좌측 특수키
BTC-6100 우측 특수키
미니 키보드론 거의 완벽한 배치를 지니고 있는 부분이지만 아쉬운 부분은 있다. 우선 펑션키에 위치한 Delete 키의 경우에는 맨 우측으로 이동하면 더 좋았을 것이며, 최 하단의 한글키도 한자키와 위치를 바꿨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BTC-6100은 국내 미니 키보드 중 최고의 키보드 레이아웃을 지닌 제품으로 타 키보드 제조사에서도 키보드 레이아웃을 정할 때 BTC-6100을 참고 했으면 한다.
디자인과 키보드 구조
개인적인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BTC-6100은 키 배열과 함께 디자인도 만족스럽다. 요란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심심하지도 않다. 키보드 상판의 케이스는 충분한 여백을 두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미니 키보드라고 하면 다소 답답한 디자인을 상상하게 해주는데 BTC-6100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원형으로 처리된 특수키는 BTC-6100의 디자인에 악센트 역할을 해준다. 아마 이들 키가 빠져 있었다면 시각적으로 다소 밋밋할 것이라 생각한다.
BTC-6100은 색상 역시 회색 케이스에 검정색 키캡을 사용했다. 수 많은 노트북이 쓰고 있는 색깔 배치의 모범과 같은 것이어서 사용자는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다.
BTC-6100의 디자인
BTC-6100의 바닥 면은 여타 키보드와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BTC-6100의 미끄럼 방지 고무는 타 키보드가 다소 길쭉하게 만들어졌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BTC-6100을 유리판이나 책상 위에 올려놓을 때 키보드가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타이핑 작업이 가능했다. 또한 BTC-6100은 팬터그래프 방식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키보드 높이 조절 받침대를 가지고 있다. 다만 높이 조절 받침대의 높이가 높지 않아 그 효과는 많이 떨어진다. 제조사에서 높이 조절 받침대의 높이를 좀더 올렸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BTC-6100의 밑면
BTC-6100의 키보드 높이 조절 받침대
마지막으로 설명할 부분은 BTC-6100의 LED 영역이다. 키 패드 우측 상단에 존재하는 LED 영역은 개개의 LED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직 사각형 형태의 투명 영역으로 되어 있으며 그 밑에 고휘도의 녹색 LED가 내장되어 있다. 블루 LED 만은 못하지만 비교적 선명한 빛이 새어 나오므로 실내가 어두웠을 때 일정 수준의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준급의 키감
Kbdmania.net의 회원이라면 어떤 키보드의 평가던지 궁극적으로는 키감으로 결론이 모아지게 된다. 지금 리뷰하고 있는 BTC-6100의 키감은 어떨까?
펜터그래프 방식이라고 하면 보통 비슷비슷한 키감을 생각하게 되지만 메이커별로 또 제품 모델 별로 각기 키감의 차이가 있다. BTC-6100의 키감은 언뜻 쳐보면 비슷한 스타일의 키보드인 Genius KB-19e와 유사하다. 하지만 두 제품을 따져 보면 Genius KB-19e가 자판을 누를 때 손끝이 찌릿할 정도의 강력한 구분감을 주는 반면에 BTC-6100의 경우에는 이보다는 다소 부드러운 키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타 팬터그래프 방식 키보드와 비교하면 뚜렷한 키감이라고 볼 수 있다.
BTC-6100의 스위치
사실 팬터그래프의 구분감이 지나치게 뚜렷하면 처음에는 만족할만한 키감이라 생각하지만 키보드를 쓰면 쓸수록 손가락에 전해지는 충격이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다. 이 때문에 씽크패드와 같은 구분감이 뛰어나면서도 쫀득쫀득한 키감을 외장형 펜터그래프 키보드에서도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하지만 씽크패드 키보드에 사용되는 러버돔의 질이 타 키보드에 높아서인지 아니면 씽크패드 키보드에만 있는 접속판이 제 역할을 하는지 몰라도 외장형 펜터그래프 키보드에서는 이러한 키감을 찾기 힘들다.
어쨌던 BTC-6100 키보드가 구분감이 뚜렸하다는 것은 장점일 수도 한편으로는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BTC-6100의 경우는 구분감이 아이락스 키보드들에 앞섰으며 다소 부드러움을 가미했다는 면에서 Genius KB-19e 보다 나았다. 찾아보면 BTC-6100 보다 좋은 키감을 가진 펜터그래프 키보드가 있겠지만 현재 국내에 출시되어있는 펜터그래프 중에서 수준급의 키감을 가진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결론
이제 리뷰를 정리해야 할 때다.
BTC-6100은 한 두 가지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면 거의 단점이 없는 제품이다. 거기다 가격도 2만원 대 초반의 경쟁력 가격이니 팬터그래프 키보드로는 상당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 하겠다. 전체적으로는 이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I-Rocks KR-6110이나 6130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상당히 좋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지는 못한 것 같은데 수입사나 대리점에서 홍보쪽에 좀더 신경을 쏟아야 할 것이다.
재밌는 점은 BTC가 팬터그래프 방식 미니 키보드뿐만 아니라 콤팩트 키보드인 6200, 풀사이즈 타입의 6300을 내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이 두 제품이 국내 시장에도 판매된다면 국내에서도 또 다른 팬터그래프 가문으로써 자리를 잡을지도 모를 일이다.
BTC-6100은 중저가 미니 키보드를 고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이며 좋은 레이아웃으로 인해서 맥에서 쓸 수 있는 미니 키보드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BTC 제품의 수입사인 ㈜ 굿나이스텍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내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BTC라는 브랜드가 국내 입력기기 시장에서 역사에 걸맞는 명성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긴 리뷰 글을 읽어주신 kbdmania.net 이용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이만 글을 줄인다.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2005.03.14 11:11:47 (*.51.177.105)
그런의미에서 역시 미니키보드 중에선
체리나 해피해킹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허접 프로그래머의 코멘트 였습니다 ^^;;
체리나 해피해킹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허접 프로그래머의 코멘트 였습니다 ^^;;
2005.04.30 13:30:32 (*.99.132.13)
그 전에 지니어스 사용하다가, 적응안되는 키배열때문에 BTC로 넘어왔습니다.
리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저도 del키 위치, 한글-한자 위치가 좀 불편합니다.
저는 한글-한자키만 레이아웃 바꿔서 사용하는데, del키는 생각보다 적응이 잘 되더군요.
그런데, BTC를 현재 만 4개월정도 사용중인데, 며칠 전부터 키보드 인쇄가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ㄴ,ㅇ,alt키가 절반정도 벗겨졌습니다.
다른 키들도 계속 이럴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그전에 지니어스에서는 없던 문제라서 좀 아쉽습니다.
키감은 저는 지니어스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어스는 처음에 칠 때는 또각또각 하는 느낌이 좋은데, 장시간 급하게 타이핑할 때에는 손에 좀 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BTC는 키감이 약간 부드럽지만, 장시간 타이핑해도 별 무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리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저도 del키 위치, 한글-한자 위치가 좀 불편합니다.
저는 한글-한자키만 레이아웃 바꿔서 사용하는데, del키는 생각보다 적응이 잘 되더군요.
그런데, BTC를 현재 만 4개월정도 사용중인데, 며칠 전부터 키보드 인쇄가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ㄴ,ㅇ,alt키가 절반정도 벗겨졌습니다.
다른 키들도 계속 이럴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그전에 지니어스에서는 없던 문제라서 좀 아쉽습니다.
키감은 저는 지니어스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어스는 처음에 칠 때는 또각또각 하는 느낌이 좋은데, 장시간 급하게 타이핑할 때에는 손에 좀 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BTC는 키감이 약간 부드럽지만, 장시간 타이핑해도 별 무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05.06.23 20:15:21 (*.238.168.130)
키캡.....음...지워집니다...
제 경우는 오락전용 키보드라..방향키를 위주로 많이 지워졌네요..
그리고 이 제품 국내 AS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수입사.판매사 모두 AS안된다고 하네요..
제 경우는 오락전용 키보드라..방향키를 위주로 많이 지워졌네요..
그리고 이 제품 국내 AS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수입사.판매사 모두 AS안된다고 하네요..
2005.08.09 13:49:38 (*.218.72.1)
엄청웃겼네요
리뷰는 괜찮은데
도입부에 미니랑 미니멀리즘이랑 꺼내신게 완전 코미디 ㅡ_ㅡ;;
미니멀리즘은 심플이랑 매치되는 사조랍니다
민망하니 어서 수정을;;
리뷰는 괜찮은데
도입부에 미니랑 미니멀리즘이랑 꺼내신게 완전 코미디 ㅡ_ㅡ;;
미니멀리즘은 심플이랑 매치되는 사조랍니다
민망하니 어서 수정을;;
2005.08.31 06:07:01 (*.117.94.241)
체리 미니 G84-4100 블랙 사용중입니다.. 저것에 비해 기계식이다보니 좀 키가 무겁긴 한데...왠지 갈수록 더 좋고...매력적인 느낌이 드네요...이미 아는 얘긴가?
2005.10.01 13:24:58 (*.94.161.171)
제가 신형을 얼마전에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근데...자판의 글씨가 인쇄가 된것이 아니고 스티커로 붙어있네요.
처음엔 인쇄가 지워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을 해놓은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스티커...-_-;;;
아직까지는 이 스티커가 손가락의 땀에 의해 찢어지거나 떨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BTC 대만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받아서 설치하면
슬립, 볼륨 키를 제외한 상단 5개의 키를 재정의할수 있습니다.
OSD 기능도 지원되구요.
저는 레지스트리 조작으로 어플리케이션 키를 슬립 키로 옮기고
어플리케이션 키에 DEL 키를 재정의해서 사용합니다.
Shift-Space 로 한영전환을 하기 때문에 한영,한자키를 다른 용도로
재매핑하려고 시도했지만 안됐습니다.
하는 김에 다른 키보드로도 시도해봤는데...한영,한자키는 모두 재매핑이
안됐습니다. 근데...동일한 키보드가 다른 PC 에서는 또 되더군요.
즉...키보드 문제가 아니고 윈도우의 드라이버 문제라는 말이 되는데...
어떤 경우에 안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자판의 글씨가 인쇄가 된것이 아니고 스티커로 붙어있네요.
처음엔 인쇄가 지워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을 해놓은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스티커...-_-;;;
아직까지는 이 스티커가 손가락의 땀에 의해 찢어지거나 떨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BTC 대만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받아서 설치하면
슬립, 볼륨 키를 제외한 상단 5개의 키를 재정의할수 있습니다.
OSD 기능도 지원되구요.
저는 레지스트리 조작으로 어플리케이션 키를 슬립 키로 옮기고
어플리케이션 키에 DEL 키를 재정의해서 사용합니다.
Shift-Space 로 한영전환을 하기 때문에 한영,한자키를 다른 용도로
재매핑하려고 시도했지만 안됐습니다.
하는 김에 다른 키보드로도 시도해봤는데...한영,한자키는 모두 재매핑이
안됐습니다. 근데...동일한 키보드가 다른 PC 에서는 또 되더군요.
즉...키보드 문제가 아니고 윈도우의 드라이버 문제라는 말이 되는데...
어떤 경우에 안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05.10.01 13:29:38 (*.94.161.171)
참...이 키보드의 최대 단점.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M.J,K,L,U,I,O,7,8,9 를 누르면
숫자 0,1,2,3,4,5,6,7,8,9 가 찍히는 것이 아니라 방향키로 작동합니다.
즉, 101 키보드의 NumLock 키가 꺼진 상태의 키패드와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노트북처럼 숫자가 찍힐줄 알았는데...아쉬운 부운입니다.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M.J,K,L,U,I,O,7,8,9 를 누르면
숫자 0,1,2,3,4,5,6,7,8,9 가 찍히는 것이 아니라 방향키로 작동합니다.
즉, 101 키보드의 NumLock 키가 꺼진 상태의 키패드와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노트북처럼 숫자가 찍힐줄 알았는데...아쉬운 부운입니다.
2005.10.13 10:09:04 (*.109.223.1)
9월말에 구입한 제품에는 한영키가 스페이스바 오른쪽에 붙어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 수정되었다고 보이네요. 키 배치는 노트북보다 좋습니다.
직접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분은 상관이 없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실 때
쇼핑몰에 제품을 확인하고 주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 수정되었다고 보이네요. 키 배치는 노트북보다 좋습니다.
직접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분은 상관이 없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실 때
쇼핑몰에 제품을 확인하고 주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2006.05.06 16:16:21 (*.253.251.15)
제가 이 아담 사이즈에 홀딱 반해서 (키감도 그럭저럭)해서 한번 사용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뽑기를 잘못해서 그런지 아님 저희집 컴과 궁합이 안맞아 그런지 문제가 좀 있던군요... 문제는 usb로 연결 시키고 잠시뒤면 꺼진다는 것 그래서 btc사에 전화를 해서 왜 그런것인지를 문의했었죠 결국 답을 찾지 못하고 환불하여 i rocks로 돌아 섰었습니다. 음....
참을 안타까웠습니다.
참을 안타까웠습니다.
2006.06.28 11:10:50 (*.120.254.105)
이런 글이나 쓰고나서 남에 글에 태클을 다시지. 정말 개콘의 재수없는 그분과 비슷한 분이 있네요.. 아니면, 쪽지기능도 있으니, 쪽지로 보내시던가 하시지.. 쪽지기능은 언제 쓰실라고 그러시는지.. 참..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2006.08.01 20:43:00 (*.62.201.25)
비좁은 책상 공간 활용도를 높일 겸, dt35를 벗어나 키감 좋은 키보드를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5년 동안 dt35만 써서 그런지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가장 적응이 안되는 건 텐키가 없다는 것. 숫자 입력 할 때마다 손은 자꾸 오른쪽으로 가는데 아무것도 없는...
그리고 펑션키 때문에 윈키랑 알트가 오른쪽으로 옮겨가서 윈키 대신 펑션키 누르고, 알트 누르려다 윈키 누르고 막 그르네요.
델키 문제야 별로 안쓰니까 괜찮겠지 싶었는데 조금은 불편하군요.
그래도 키감은 정말 맘에 드네요.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에 다른 일로 용산 갔다가 직접 쳐보고 필 꽂혀서 바로 사온거지만 ^^* 앞으로 적응하는 일만 남은것 같군요.
가장 적응이 안되는 건 텐키가 없다는 것. 숫자 입력 할 때마다 손은 자꾸 오른쪽으로 가는데 아무것도 없는...
그리고 펑션키 때문에 윈키랑 알트가 오른쪽으로 옮겨가서 윈키 대신 펑션키 누르고, 알트 누르려다 윈키 누르고 막 그르네요.
델키 문제야 별로 안쓰니까 괜찮겠지 싶었는데 조금은 불편하군요.
그래도 키감은 정말 맘에 드네요.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에 다른 일로 용산 갔다가 직접 쳐보고 필 꽂혀서 바로 사온거지만 ^^* 앞으로 적응하는 일만 남은것 같군요.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저한텐 del키가 엄한데 있다는게 치명적이군요...ㅡ.;
지금 페이지다운키에다 del이 있는게 젤루 편하던데...
그래서 제 4100도...키매핑하고...키캡도 뽑아서 바꿔버렸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