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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크림축 키보드입니다
넌클릭인데 고무댐퍼가 있어 타건시 바닦치는 소음을 개선한 키축이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키축이 그렇게 되어 있으므로써 장단점이 있는 키축이지요
장점으로는 넌클릭의 잡음이 간소화되었고
마지막 손끝의 충격을 약간 완화시킨다고 할까요
그러면 단점은 타건시 서걱거리는 감이 다른 키축들에 비해 많은 느낌이 옵니다
ESC키캡은 도색된 축이 없어 제로에 사용되는 레드키캡을 적용했습니다
상단에 앞으로의 A/S를 위해 제 이니셜을 붙여두었습니다

대략 작업키보드들의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묵은 때가 너무 많지요
자세히 들여다 봅시다

이렇습니다
먼지나 머리카락이야 떨어내면 되겠지만 부식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보강판을 털고 닦아보아도 부식이 시작되어 청소후에도 너무 보기가 싫더군요
회원 여러분께서도 가끔은 키캡을 빼고 청소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혹 키캡을 빼다 축이 부러지거나 스위치가 분해되거나
여러 위험한 상황이 나올수 있으니 키캡 제거시에는 반드시 주의를 요합니다

부식이 진행되어 산화되기 시작하여
사포로 밀어내고 도색을 하고 코팅을 하였습니다.

기판의 키축 납을 제거하고 각 스위치를 분해하여 따로 정렬해 놓고 있는 과정중의 한 장면입니다.
키축 분해시 각종 부품의 분실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스프링 같은 경우 날라가 버리면 찾기가 난감하지요

예전에는 별스런 세척제를 사용하여 솔질하기도 하고 칫솔로 문질러대면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초음파세척기를 사용하니 편안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세척기 사용시 세척기에 사용할 세척제 또한 중요하고
물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 관건입니다
결과물로는 만족할 정도인것 같습니다

세척을 하고 물기를 말리는 작업이 장난 아닙니다
기껏 세척을 해놓았는데 말리면서 먼지를 탄다면 난감한 상황이겠지요
세척도 중요하지만 건조과정또한 힘든 일입니다
제일 중요한 윤활이지요
이건 제각기 자신의 손맛에 맞는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과
자신의 키감이 어떤것을 원하는지에 따라 윤활제와 윤활방법이 많이 다르겠지요
키축 결합시 먼지가 없는 곳에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빠른 작업을 하는 것이 먼지를 덜 타게 하는 방법입니다.

보강판과 기판사이의 충진을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각자의 키감이 주관적이기에 어느 것이 옳다라고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입니다
충진해서 아니한 만 못할 수도 있고
충진해서 커다란 효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 타건시 철판 울림이 저하될 정도만 부분적으로 약간의 충진을 합니다

스테빌 윤활을 하고 충진 충전을 약간씩 하고 키축세팅이 완료된 모양입니다

조금은 넓은 듯 하지만
여유로운 사이즈인 스기 900입니다
크림축의 고질적인 서걱거림과 중음으로 울려퍼지는 통울림등 완벽히는 아니지만
적당할 정도로 된 것 같습니다
무게감을 주어 더 안정적인 키감을 맛볼수도있겠지만 외부에 장착을 해야
최대한의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은 외부에 철판대기에는 완성도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시간을 두고 연구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알프스축 같은 넌클릭인 오렌지나 핑크축에 비해 찰랑 거리지 않고
짧은 발걸음으로 조용히 걷는 듯한 도각거림이 마음에 듭니다
여러분께서도 책상에 여유가 있으시고
올드틱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알프스키보드를 권해보고 싶습니다
어쩜 책상앞에 앉아 여유로운 맘으로 키보딩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SkyC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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