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용품 일 뿐이고,

아직 구매자분들이 많지 않으실 듯하여,

 

훗날의 수요를 예상해서..쪼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키매냐에 현재 보유중이신 분이 거의 없지만, 말씀으로 설명보단 글로 보여드리는게 편할 듯 해서,

고민 끝에 개조팁을 올립니다.

 

 

툴스타에서 구매한

디솔건 개조에 드는 비용은

하코히터 5.8점 A1313 (히터)/474/809 권총인두 전용히터

하코새로운 사이즈의 보호파이프 0.44 B1723 (보호파이프)/474/809건 보호파이프

하코 보호파이프너트 0.22  B1724 (노트)/474/809용

이 정도 이구요,

 

 

뭐 하코 순정 필터등 소모품은

필터 A1033 (세라믹 페이퍼 필터/L)/474/809/815/816용  (필터는 꼭 하코 필터로 쓰세요. 순정도쓰지마시길..)

노즐은 809용으로 디솔사이즈에 맞게 구입하시면 되고 약 2.9점 입니다.

 

 

 

하코 히터의 사이즈가 아오유애 디솔건의 순정히터와 다릅니다.(노즐길이가 짧기에)

개조하면서 약간의 사이즈 변경을 통해 이 부분은 고치면 됩니다.

 

 

사용하실 하코 순정 팁 2.8점대(순정 노즐을 다 쓰시고-약 8판 정도 디솔 가능하실겁니다)

디솔 해봐야 알겠지만 내구성이 순정보다 하코팁이 더 좋기에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득이며 구하기 또한 쉽습니다.

 

 

아래는 구매한 히터와 팁 입니다.

20130109_165414.jpg

 

 

 

순정 디솔건을 분해하면... 아래처럼 되겠죠. 사진 각도가 이상한데 ㅠ

좌측이 하코히터, 우측이 순정디솔건입니다.

 

20130109_165803.jpg

 

순정디솔건을 분해하시다보면,,

여기저기 고정되어있는 버튼들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구조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순정히터에 배선은 아래의 사진을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먼저 소켓과 연결된 라인 선 2개, 그리고 다른쪽으로 연결된 회색과 하늘색 배선이 있습니다. 총 4개죠.

 

문제는 순정 디솔건의 히터는 하코히터와 구성이 달라서, 내부 히터(소켓부분)와 외부 히터(회색,하늘색배선)로 나누는데,

하코히터는 내부히터, 즉 소켓부분 만 이용합니다.

배선을 살펴보니 하늘색,회색라인은 전면부의 외부쪽으로 연결되더군요. 저도 공돌이가 아니라 자세한 부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쿨하게 넌 필요없어 라고 작업했습니다.

 

아래의 배선중에 보호슬리빙을 당겨보시면 납땜으로 처리된 배선들이 있고, 그 녀석들은 인두기로 지져주시면 떨어집니다.

모든 선을 분해 하신후, 순정 히터를 뽑아냅니다.

 

 

20130109_165921.jpg

 

하코 순정 노즐을 이식하는 과정입니다. 저기에 나사는 순정나사를 쓰시면 되는데,

문제는 동그란 원판 보이시죠? 저 부분과 나사홀 사이에 제가 지금 너트를 꽃아놓은게 보이실텐데,

저러면 길이가 짧아집니다.(파이프와 연결되는 노즐의 길이)

 

원래는 원판으로 약 8mm정도의 기둥이 들어가있는데 그게 있으면 길이가 아얘 안되서 빼버렸고요.

 

최대한 저 원판과 나사홀 사이를 좁혀주셔야 하구요, 저는 그냥 모두 무시하고 바로 나사로 체결 시켰습니다.

나사 길이는 줄로 갈아서 맞춰줬구요. 쉽게말씀드려서 보이시는 너트조차 빼버리고 나사체결 했다는 말씀 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순정 히터는 배선이 매우 간단합니다. 2개죠.

 

 

20130109_171744.jpg

 

 

이제 배선을 할 차례군요.

 

사진을 참고하시면

본체와 연결되는선을 기준으로 배선 설명 드리겠습니다.

 

 

하얀색과 초록색 선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순정히터의 외부히터와 연결되는 부분이라 버렸습니다. 종이테잎으로 감싸주시고요.

갈색선은, 접지되는 선인듯 합니다. 애초부터 건드리지 않습니다.

 

빨강

그리고 노랑+회색 선이 각각

하코 히터의 한쪽과 다른 한쪽으로 연결됩니다.

 

제가 다른 장비가 없어서, 어느쪽이 어떤 기능인지 잘 알수가 없었던 관계로(데이타쉿도 구하지 못했고요)

노란색 하쪽과, 흰색+회색 선 한쪽을 각각 한번씩 연결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본체의 전원부를 키면 이상없이 온도조절기쪽에 불이 들어오면 성공입니다. 물론 열도 들어오는지 확인해야하구요.

 

 

20130109_190242.jpg

 

 

작동 유무 확인 하신 후,

구매하신 히터의 보호파이프와 보호파이프 너트를 씌워주시면,

 

하코 노즐로 사용 가능한 아오유에 디솔건이 되는겁니다.

 

 

최대한 순정과 개조품의 부분부분을 잘 엮으려고 생각했지만 역시^^;대충조립하는게 취미라 이쁘게 조립되진 않았네요.

여튼 온도 이상없이 잘 들어오고, 납땜에도 이상없이 디솔됩니다.

 

앞으론 노즐걱정 없이 오래오래 디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지 온라인 구매와 한국에서의 부품조달로 가격은 총 20점 정도 들었네요. 물론 순정 노즐 2셋 빡빡하게 써서 기판 30대정도 디솔 했다고 치면.. 앞으로의 노즐사용까지 매우 저렴하게 가능 한 듯 합니다.

 

대행으로 싸게 구입만 가능하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이상으로 개조팁을 마칩니다.

 

좀 더 나은 팁과 개선사항을 알려주시는 분이 언젠가 나타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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