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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Boy 입니다.
미기남편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할때쯤에는 뭐랄까.... 잠깐 필요한게 있어서 잠시 들를 생각으로
가입했었는데... 어느덧 키보드에 빠져가고 있는중입니다.
ID를 빠꿔야 하나? 뭐.... 괜찮겠죠...
이미 몇분의 리뷰를 읽고 나서 리뷰를 쓰려고 하니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군요. 대간절 저 엄청난 퀄리티의 리뷰들은 다 뭐란말입니까. ㅎㅎ 앞으론 리뷰어 신청때도 조금은 더 심사숙고해서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각설하고...
제품을 내놓는 입장에서 선뜻 리뷰이벤트를 개최 한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죠?
이러한 생각들이 더더욱 선입견으로 작용을 하는데다가 응모에 당첨된 저로서 선뜻 안좋은 말을 해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사심없이 가능하면 냉정하게, 굳이 선다면 비관적인 입장에서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편이 회사입장에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엇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입니다.
색생은 선명한 검정색.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평균보다는 약간 진한색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질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지만... 이건 취향.
키보드 자체의 느낌만을 살펴보도록 하자면.... 전형적인 최근의 트렌드를 따랐다는 느낌입니다.
선물로 증정된 컬러키캡을 채결한 풀샷입니다.
으흐흐 나에게도 이런 화려한 키보드가......
라고 말하고 싶지만 키보드 퀄리티에 비해서 컬러키캡은
모양이나 키감이나 채결 정확성등 여러 면에서 다소 떨어집니다.
특히 시프트의 경우에는 스테빌라이저의 간격이 약간 맞지 않아 채결시 소음을 유발합니다.
리뷰용 사진 한장을 남기고 서랍속으로 고고씽.
다만 ESC 만큼은 아우 귀여워....
색상은 리얼포스의 진홍색에 비해서 다소 밝은색상이며 약간은 촌스러운 색상인듯하나
아기자기한 로고를 더해서 키보드의 포인트로서는 손색 없다 하겠습니다.
이거 하나면 어지간한 키캡들 부럽지 않게 쓸 수 있을것 같아요.
캡스락의 불빛 ^^*
스크롤락의 불빛 ^^*
캡스락와 스크롤락에 큼지막한 LED 불빛이 선명하고도 강렬하네요.
이 키보드는 싼탱이 아님. 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강한 불빛이어서 주변이 약간 어두운 상태라면 화면을 보고 있을때도 현재의 키보드상태를
느낄수 있을만한 정도입니다.
이렇게 밝은 불빛은 제게는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인것이 사실인데
키보드만 바라보기에는 참 이쁘고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는 점들에서 감점요인은 아닌것같습니다.
이 또한 키보드에는 눈도 안주는 전문가분들 보다는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입장에 맞춰진 느낌입니다.
..... 삼천포.... 근데 님들 스크롤락 쓰세요? 이야기하다보니 급 궁금하군요. ㅎ
처음 리얼포스를 구매했을때 저를 놀라게 했던 바닥접지력을 가진 그 범폰이 이곳에도 붙어있군요.
책상에 올려놓는것만으로로 붙박이마냥 움직이지 않던 리얼포스....
어라 동일한 범폰이긴 한데... 무게가 달라서인가? 이녀석은 상당히 오락가락 하네요?
손으로 쓱쓱 밀면 밀립니다.
요건 뭐 장점. 이해할만큼의 적당한 접지력은 가지고 있으므로 좋습니다.
(사실 리얼은 오바였거든요. 책상에서 뭐좀 하려면 그 무거운놈을 꼭 들어서 옮겨야 했던....)
적당하다라고는 표현했지만 일반 멤브레인 사용하시다가 바로 접하신 분들이라면 어이없는 바닥
과의 마찰감을 극복하셔야 할겁니다. )
분리형 잭을 가지고 있는것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비록 저는 분리해서 보관을 하지도 않고 다른 키보드와 교체하면서 쓸수 있는 여건도 안되고 하니
딱히 좋을일은 없는데. 이런 배려 하나하나가 명품을 만드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깔끔한 배선 홈과 함께 결코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게끔 해주는 부분입니다.
뒤쪽 각도 조절 다리를 들어보면 살포시 보이는 나사
usb 를 뽑는 자리에 있는 가운데나사는 해체방지용 스티커 부착되어있네요....
ㅠㅠ 슬프지만 리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분리된 상판
상판을 분리해내자 드러난 속살......
약간은 기분나쁜 이모습은 왜?
굳이 하부 단자들의 모습이 보이도록 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아마도 저항들을 바꿔달기 쉽도록 열어놓은.... 거겠죠? 뭐... 내부사정이려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상판을 떼어내고 키판을 들어올리니 이와같이 ......
보강판은 따로 마련이 안되있는 상태로 하상판의 채결로만 마무리 지었군요.
하지만 채결상태가 좋고, 무게도 가볍지 않은 놈이라서 그런지 안정감이 상당합니다.
뭐.... 어떤 기기나 사실 그렇습니다. 열어보면 약간은 초라한 모습들이 드러나게 마련이죠.
상판의 재질이 약간 말랑말랑한 편임에도 앞에서 말한것처럼 체결 상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키보드 흠집내지 않으려고 정말 조심조심 분리했건만.... 정작 제 손에 흠집이... ㅠㅠ
분리된 상판의 모습입니다.
이와같이 상판이 키들의 외형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완성품에서의 깔끔함을 더합니다.
분리전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해볼까요?
....... 아놔 카메라 어쩔..... 리뷰를 위해서라도 카메라를 구입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튼 키보드의 전체적인 구조 자체는 내부 속살까지 포함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적어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있는 편이고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
기계식 키보드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고급스러움은 어찌어찌 마련했다는 모습입니다.
기능적인 면면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맨들맨들한 키 면 만져지는 느낌은..... 크게 고급스러움을 주지는 못하네요.
키캡. 뒷면인데.... 잘 안보이죠? 흠흠..... 씨커멌습니다. 잘 안보셔도 되요. 흐.....
각인은 ..... OTL 실크 인쇄입니다.
게다가 딱히 코팅이 잘 되있지도 않아서 때가 정말 잘끼는 타입입니다.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레이져 인쇄입니다. 때가 타는 이유도 그때문이었군요.
레이저 인쇄의 경우 사용시 얼룩이 생긴다고 합니다.
키감은 유사합니다.
체리키보드 사용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한두달 쓰고나면 유난히 깜해져있는 가운뎃줄과 컨트롤키.....
기존의 레이져인쇄 제품을 쓰시던 분들은 또 그려려니 하겠으나
키감은 키캡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키감이란것은 백축이니 청축이니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그 키보드에게서 느껴지는
손가락의 느낌이 전부니까 말이죠....
이러한 글자 감촉은 키캡 자체의 느낌을 느낄 수 없게 만들어버려요..ㅜㅜ
제점수는요.... 딩디리리리리링 - - - - - 30
그나마 30점 드린 이유는 글씨체는 예뻐서 입니다. 더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키캡의 배열.
상당히 정갈하고 키들간의 불균형은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시중에 간혹 있습니다. 높낮이나 키높이 안맞는 경우...
위세서 본 키열 키캡의 굴곡은 요정도?
키캡과 스페이스바의 스테빌라이저의 모습
대체 왜..... 왜 저기에 홈이 있는건가요?
아시는 분은 말씀좀 해주세요.... 꽤 많은 키보드들이 저곳에 저렇게 홈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전..... 볼때마다 저 사이로 머리카락이나 먼지들이 잔뜩끼어들어갈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죽겠습니다.
시프트키의 스테빌라이저의 모습
스테빌라이저는 체리축을 쓰면 스테빌드 함께 체리 스테빌을 쓰게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스테빌라이저 자체에 대한 감점은 없습니다.
모서리 부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키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캡은 다소 평평하고 손가락이 닿는 면적이 넓습니다.
옆에서 보면 완전히 평평하고 윗면에서 볼경에에만 약간의 파임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비교적 타자량이 많지 않고 편하게 치기에 알맞은 키캡 형태인데...
타이핑 량이 많은 경우에는 정확한 파지 감을 알기가 힘들고 키의 정 중앙을 치지 않게 되어
손가락의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고려는 해야할것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기계식 키보드로써는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이 되지만 12만원정도의 가격대라고 하면 결코 싸구려 키보드가 아닐텐데
왜 인쇄방식은 고작 레이져인쇄를 사용했으며
왜 키캡은 저러저러 하다는 소리를 들을 녀석들을 껴놓은걸까...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텐데...
보통 이런 키캡 각도를 설계하는데 꾀나 많은 투자비용이 든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분명 키캡에 관한 내용이라면 개인별로 선호하는 것이 다를것이고
이또한 사실 큰차이는 없고 익숙해지기 나름입니다.
개발사 입장에서 생각하면 굳이 큰 차이 들지 않는 곳에 많은 투자비용을 들이는것이 쉽지않은 판단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옆에서 본 키 구성
누르기 전
누른 후 : (약 5mm 정도의 깊이로 눌리며 1/3 가량 눌린 시점에서 키 입력이 판단됨)
상단을 누른 경우
하단을 누른경우
흠... 체리 키 자체의 특징이겠지만. 키캡과 키 채결상태와 함께 평을 해보면
어느정도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깊이감도 상당히 느껴집니다. 키열 하나하나의 흔들림은
적으면서도 키의 어느부분을 누르더라도 정확한 입력이 이루어집니다.
스탭스컬쳐2 방식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각 자체는 상당히 편안했으나
일반 멤브레인을 쓰다가 넘어오시기에는 상당히 높은 지상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다들 팜레스트 쓰시죠?
기능적인 부분에서 볼때
키보드라는 입력도구가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기능면에서는 매우 충실한 모습이지만
어느 부분이 특출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키캡에 대한 악평은 제 개인 취향에 의존한 것이므로 큰 의미를 둘 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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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근본적인 백축이라는 선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리 축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의 백축의 느낌....
구조까지는 이야기 하지 않겠으나 의외로 남성미 물씬 풍기는 녀석이네요.
갈축 > 짤각짤각
청축 > 찰칵찰칵
흑축 > 촥촥촥촥
적축 > 슉슉슉슉
백축 > 덜걱덜걱
키압은 아마도 흑축 다음으로 강한듯 싶습니다. 느낌은 결코 화이트하지 않아요. ㅎㅎ
갈축보다 걸림이 심한 느낌입니다. 클릭 유무가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청축처만큼의 정확하고 산뜻한 구분감은 아닌데 청축의 경우는 손가락으로 전달되는 느낌보다
소리로 전달되는 구분감이 큰데 반해서 백축은 소리는 청축의 절반(?) 정도밖에 나지 않음에도
손가락으로 느껴지는 구분감이 꽤 큽니다.
여기서 구분감이라고 하는것은 키가 바닥에 닿을때를 말하는것이 아니고
키가 눌려서 정보가 입력되는 시점을 말합니다.
키를 천천히 눌러보면 백축 상단에 자리잡고 있는 돌기의 느낌을 확연히 알 수 있으며 실제로 이 부분을 지나는 시점에 키 눌림이 판정되는데 깊이의 1/3 정도 이며 체감상으로는 약간만 눌러도 인지되므로 버튼을 눌렀음을 화면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점까지는 진입 압력이 낮아 가볍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해서 임계점을 지나고나면 키압이 점차 무거워져서 바닥을 칠때까지 누르려면 상당한 압력을 요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키를 힘을주어 강하게 키지 않는 경우에는 바닥을 확인하지 않고 올라오는 경우가꽤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해피해킹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성상 바닥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데 반해서 백축의 경우에는 동일한 힘으로 타건 했을 경우 시작은 가벼운데 끝이 약간 무겁고 반발이 다소 강하게 느껴지는 은근함이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청량함을 가진 청축에 비할바는 아니나 키감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흑축이 주는 쫄깃함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반발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묘하게 느껴지네요.
반대로 말하면 약간은 애매한 녀석입니다. 강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상은 그부분을 느끼기에는 앞에서 자질구레한것들이 많아서그 강함을 확실히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이놈의 바닥을 느껴보겠노라고 강한 스트로크로 치다보면 반발은 확실히 느껴지지만굳이 백축을 쓰는 의미를 못느끼겠습니다.
리뷰는 해야 겠으므로 제가 느낀 입장만 이야기 해보자면 이놈은 그(대명사 붙여줘야 함 ㅋ) 리얼포스의 구름타법(저는 뭔지 당최 모르겠으나...) 치듯이 바닥을 확인 하지 않고 키 입력만 판단해주고 올라오도록 타건했을 때가 참 매력적입니다. 개발 의도가 그거같아요. ㅎㅎ
초기 타건에서 느껴지는 반발력은 부드럽게 눌러지는 흑축과는 달리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지만 오랫동안 타자를 쳐야 하는 경우 위와 같이 사용을 해보면 피로감도 덜 느끼면서 맛깔나는 타건감을 유지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아.... 이런 결론 내기까지 저 많이 쳐봤습니다. 사실 나름 백축은 이런녀석이다 이럴때 좋다 결론을 내드리고 싶었는데. 여간해서는 이놈의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겨우 2주 남짓 쳐보고 말씀드리기에는 속깊고 정체모를 독특한 녀석인것은 확실한데...
누가 마저 이놈 결론좀 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우수한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출나고 모난 구석 없이 전반적으로 상급의 퀄리티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백축의 느낌까지 덧붙여서 매니악 한 구석은 없는것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질리지 않고 오래쓸 수 있을듯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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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특히나 키스트록에 대한 촬영과 설명 부분은 디테일하고 보기 좋습니다.
워낙에 제가 FC200R 계열을 좋아하는 편이러서 이 계열의 리뷰는 꼭 잘 읽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FC200R 백축을 살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덜걱덜걱이라는 표현이 너무 맘에 드네요 ㅋㅋㅋㅋ
정말 요모조모하게 다 관찰하시고 적으신거같네요. 장점 단점도 잘 말씀해주셨네요.
잘 봤습니다.
리뷰자체와는 약간 벗어나지만 본문의 키캡에 대한 논의가 제가 가졌던 의문을 설명해주는군요.
시험삼아 타건해볼때, 레오폴드 물건이 다 좋은거 같은데 뭔가 꼭 집어낼수는 없지만 손에 붙지 않는 느낌이 들었었죠.
그런데, 위의 설명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그게 키캡 윗면이 다른것에 비해 평평한것에서 오는 느낌이었던것 같네요.
여러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몇몇 키보드를 분해해봤는데 분해해보고 감탄했던 키보드는 해피해킹이 뿐이었네요.
레오폴드 기판이나 부품이 결합된 것을 보니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네요. 하지만 기판의 생김새나 어떤 부품이 사용되었는지는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고 또 Shift 키 밑에 있는 스펀지나 분리형 USB가 연결되는 방식등 세세하게 신경쓴 부위는 마음에 드네요.
스페이스바쪽 보강판의 틈새의 오염이 걱정되신다면 스카치테입으로 구멍을 막아버리시는 것은 어떨까요? ^^;;
전반적인 느낌은 "청축의 키구분감+갈축의 넌클릭+흑축의 키압" 이 세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네요.
키구분감이 2단인거 같구요. 깊숙히 치는것 보다는 딸깍 거리는 시점에서 치고 빠지는 느낌으로 치면 구분감과 반발력을 동시에 느낄수 있을거 같아요. 소리는 청축이 최고지만, 주위 사람 듣기에는 민폐임을 감안할때 적당한 절충점을 모색하는 축같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저도 짧은 시간에 모든 축을 다써봤지만, 축에 대한 감성은 주관적인 것이라서요. 제 느낌인데는 괜찮네요. 쓰면 쓸수록^^
실크가 아닌 레이저 각인이라고 상품정보에 써있던데 뭐가 맞는건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