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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촌놈입니다. ^^
이번 테크는 뭐... 항상 그렇듯이 무접점이네요.^^
무접점으로 테크라..지금까지 수 많은 달인들이 아주 많은 시도들을 했던거 같습니다.
하우징-키캡 도색&염색
저소음 작업에 윤활 점도에 따른 다른 키감들
오링작업
흡입제 주입
IBM 마우스 인식
알루미늄 하우징
해피의 블루투스 작업
키캡에 목공용풀 주입
리버돔 인식
랩핑작업(이게 크롬도금이라고 하던가요? 0.0)
87키+23U 병합 알루미늄 LED작업
등 아주 많은 테크가 존재 했지요.
위 테크들은 어느 정도 호평도 얻었고 유명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들은 작업이 복잡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거
그리고 제가 조금 꺼려워 하는 분해를 주로 해야 한다는 점과 오리지날에 손상을 주게 되고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가 무척이나 까다롭다는 단점들이 있었지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방법 또한 재료를 구함에 있어서 까다롭다는건 단점이지만
키보드에 상처나 작업에 피곤함이 없고 빠른 시간내에 작업이 끝난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요.^^
들어가기 전에 재미있는 영상 한 번 보세요~
이미 알만한 분들은 보셨겠지만요..
리얼포스-RGB 버전인거 같은데..
아무래도 한계성 때문에 키보드 전체에 적용은 못하는거 같습니다.
머리말
키감을 좋게 한다 더불어 소음까지 줄 일 수 있고 좀 더 안정성있는 키감을 손에 넣고 싶다.
이 모든건 분해를 최소한 하면서 진행되어야 한다라는 전제하에서 고민 하던 중 나온 아이디어 입니다.
그러던 중 이전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계셨나 탐방 중 일반 아마추어에는 없는거 같고
어느 회사에서 저랑 같은 아이디어를 내어 출시한 모델이 있는데 그게 바로 BTC입니다.
한 번 제대로 알아보니 기존에 있던 상식?을 조금 엎은 모델이 있더군요.
컴팩트 같은 경우에는 리버돔을 아예 돌출을 시켜 버리고 스위치 내부에는 스폰지?를 넣고요.
스프링은 제가 생각하기 이전부터 이미 시행을 했더군요^^
BTC키보드 특징을 엿 볼 수 있는 스위치 방식입니다. 정말 한번 쯤은 타건 해보고 싶더군요...
리버돔 돌출식 장착은 저도 좀 상식을 깨주는 좋은 아이디어가 반영된 모델 같습니다.
비슷하게 따라해 볼려고 멤브레인을 구해서 해피에 테스프로 장착해 봤는데...
실패 했네요.ㅠ..ㅠ
저 리버돔은 한 번 타건해 보고 싶더군요. ^^
0. 스프링 인식 대상 FC660C
원래는 노바터치를 염두해 두고 이 테크를 진행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노바터치가 제 손에 없기 때문에
해피해킹이나 FC660C, 리얼차등, 45균등, 타입헤븐으로 테스트를 진해 해야 했습니다.
아직 금연 2달째가 안되었기 때문에 노바터치가 없습니다.ㅠ.ㅠ
금연 2달정도면 노바터치 하나 떨어지는 가격이니깐요..
모델별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하나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FC660C을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스프링 인식에 가장 빛을 본게 그나마 타입헤븐이나 FC660C 승화 정도 인거 같습니다.
이 둘은 제가 전에도 언급을 했었는데요.
FC660C 승화는 키캡떨리는 플라스틱 소리가 조금 소음에 가깝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개선 된거 같아 혜택을 많이 본거 같구요.
45균등이나 해피같은 경우 리버돔 55균등을 인식한 느낌? 입니다.
아마 제 예상 대로 라면 이 스프링 인식에 노바터치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보게 되겠죠.
1. 스프링 제작
스프링 오리지날을 그대로 제가 직접 측정을 한게 아니고 전문가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문한 거라 공장에서 상대를 안해 주더군요.ㅜ.ㅠ
뭐..기계를 돌려야 하는데 저 같은 개인이 하면 일회성으로 주문하니 좀 그렇겠죠..
며칠? 몇 주를 메일 보내고 전화한 끝에 결국 의뢰를 받아주더군요,ㅠ,ㅠ
오리지날 스프링을 분석하고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사이즈부터 압력까지 오리지날과 오차율 5% 정도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오리지날을 그대로 카피 할 목적이라면 싱거우니깐. 장치를 하나 해 놨습니다.
스프링은 기본 높이가 있고 어느 정도 압력이 있습니다.
제가 염두해 준건 무접점을 기본 45G로 잡고 이 스프링을 장착 했을 때
50G으로 맞추기 계산을 하는 작업이었는데..전문가분이 대단하긴 대단했습니다.
무슨 공식 ㄷㄷㄷ 넣더니 결과가 나오더군요.
높이를 조절하는건데 45G를 50G로 맞출려면 일단 높이는 10mm~11mm사이에 둬야 합니다.
(스프링계에서는 기압이라고 안하고 무슨 값이라고 하던데..기억이..ㅜ.ㅜ)
근데 기억하는 말은 이게 이론상의 계산이지만 1mm마다 1~2G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힘으로 늘리려거든 최대 14mm는 넘지 말라고 하더군요.
기계로는 mm단위가 정확하지만 스프링높이가
15mm이상 힘으로 늘려버리면 공식이 깨지고 기압이 엄청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손으로 늘려서 13mm까지 늘이면 오차 범위 가늠해서 기대할 수 있는 기압으로
54~57G사이에 들어 온다고 하더군요.
2. 스프링 조절
14mm가 안되게 늘렸습니다.
늘이지 않아도 되는데.. 이게 웃긴게
늘리지 않으면 50G의 키압을 체험 할 수 있지만 대신 소음 감소를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13mm까지만 늘리니깐 리얼55G나 흑축정도 기압이 나오더군요,
높이 15mm이상은 이론대로 위험하겠더라구요.
실험삼아 17mm까지 늘려 봤는데 .ㅎㅎㅎ 제가 헤라클레스도 아니고 ㅎㅎ
?? 흑축매니아분들이 좋아할란지..??
이쯤에서 드는 생각이 이 정도면
45g나 차등 사용자들이 55균등의 맛을 보기에 굳이
리버돔 교체를 하지 않아도 괴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3. 스프링 인식
13mm높이로 맞춰서 인식을 했네요.
55균등의 맛을 보면서 소음 감소까지 볼 수 있는 높이 인거 같습니다.
지금도 사진을 올려 놓고 보니
"아~ 슬슬 나도 이제 미쳐가는구나..ㅠ.ㅠ"
4. 타건 영상
영상 만으로 실제의 체감이 다 전달 되지 않는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올려 봅니다.
실제 타건해 보지 않고 영상만으로 여러분들이 변화를 전부 인식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조금이라도 눈치채신 분들을 위해서...
하지만 자세히 들어 오시면 오리지날에 비해서
스프링장착이 키캡울림이 거의 일어 나지 않는걸 비교되실거라 봅니다.^^
제가 실제로 느끼기에는 소음 30~40%정도 감소? 정도 입니다.
키캡의 진동에 의해 발생도는 키캡떨리는 소음정도 잡는 정도 입니다.
기본적으로 슬라이더와 슬라이더하우징이 부딪치는 소리는 잡을 수 없습니다.
그부분은 내부까지 들어가야 하는 문제라 윤활이나 저소음패딩으로 가능 하겠죠..^^
유투브 사운드 볼륨을 높게 해서 들으시면 더 현실성이 많이 반영되게 들리실 거에요.
???웅?? 당연한 소리를 제가 왜 하는지0.0??...금단현상입니다.ㅠ.ㅠ
오리지날 FC660C 승화 입니다
제가 앞서 지적했던 660c 승화의 단점인 키캡을 누르고 떼었을 때 후에 생기는 키캡 통울림이 들리실런지요?
조금 촐랑대는 느낌?
이것도 FC660C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지요. ^^
FC660C 승화 + 스프링 인식
이거는 오리지날이 좀 촐랑 된다면 조금 진정된 느낌이 납니다? 까?.^^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될지 ~~~ 이 쫀뜩함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영상만으로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무척 유감스럽기도 합니다. ㅜ.ㅜ
이번 주말 테크는 이정도 까지만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노바터치를 겨냥해서 이 테크 아이디어를 창안했기 때문에
나중에 노바로 다시 한번 뵙겠네요.^^
긱핵은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노바터치 사용자도 많은거 같은데
노바터치 테크는 긱핵에도 올려야 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능력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