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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촌놈입니다. ^^
며칠전 리뷰를 쓰면서 오링&윤활 재료가 남아서 재능기부을 한다고 했는데
X님께서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리얼포스 하이프로 입니다.
"음~ 소음이 많이 신경쓰이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죠..하이프로는 보통사람이 쉽게 접근 하고 적응 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죠..ㅎㅎ
하이프로에 대해서는 거의 2년전? 초창기 발매 때 제가 리뷰했는게 있는데
여기서는 자세히 소개해 드리지 않고 오링작업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때 리뷰에 하이프로 점수를 너무 후하게 줘버렸네요..^^)
X님의 요구사항은
"문자열 + 숫자패드"의 실린더소음을 침묵시키는 쪽으로하길 원했고
"모디열"은 특유의소리를 조금 보존하시길 원했습니다
오링작업을 선택해 주셨네요~^^.
이런걸 기계식에서는 변태축이라고 하던가요? ㅎㅎ
심심하진 않으시겠네요 ㅎ
개인적으로 X님에게 따로 추천하지 않고 객관식으로 이러한 방법이 있다고
제시만 했었는데 오링작업을 선택하신건 정말 잘 하셨습니다.^^
오리지날을 잘 보존할 수 있는 기법이 오링이고
복원 또한 쉽고 효과또한 좋으니깐요..
" 주로 사용하는 문자열은 '도각두각~'소리를
모디열+특수키는 소음만 약간 줄이면서 하이프로의
특유의 소리를 가끔 듣겠다는 의도이신거 같습니다.^^
저도 이제 오링작업 재료가 종착역에 다다를 만큼 마지막이기 때문에
지난 번 제가 올려드린 "타입헤븐"저소음 작업보다 더
꼼꼼하게 했고 기록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신청님 X님은 제가 X님의 하이프로를 수령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작업을 했는지 작업의 거의 대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참고하고 따라하실수 있을 만큼
꼼꼼하게 상세히 알려주자라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으니
잘 봐주세요~^^.
정말 장인?의 손길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작업했습니다....
제 정성이 신청인 X님에게 전달되길 바랍니다..
커피한잔 드시면서 ~ 천천히 감상하세요~ ^^ 시작하겠습니다. ~
신청인 X님의 하이프로 도착 ~
주말에만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금요일날 제가 받을 수 있게끔 해주셨더군요~^^
X님은 운이 좋습니다??. 다시는 이런 튜닝을 공짜?로 경험하진 못할 겁니다. ^^
보내주신 MIX그리스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번 튜닝엔 사용되진 않을 겁니다.ㅜ.ㅜ
더 좋은걸 쓸 꺼예요..^^
< 준비물 >
좀 요란하죠?? ㅎㅎㅎ
아무래도 큰 맘 먹고 작업할려다 보니 일일이 섬세하게 준비할께 많네요..
목장갑 : 외부를 만질 때
의료용장갑 : 내부를 만질 때
크라이톡스 : 스테빌 작업
의료용집게 : 오링 장착시 필요.
잇쑤시개 : 커넥팅, 실린더 분리 때 필요
큰 붓 : 먼지 털기 ㅎㅎ
손정등 : 잘 안보일 때
실리콘오링 : 두께 0.5mm, 1mm
실리콘 오링은 어디서 구하나요??
네이버 " 소망실리콘고무 " > 좌측메뉴에 " 오링 제품 " > 제품 제목에 " 실리콘오링 비규격 "
사이즈 보시고 전화해서 주문제작하면 됩니다.
최소수량이 존재합니다.ㅜ.ㅜ
개당 아마 100원? 200원 칠겁니다.
재고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재고가 없으면 가격을 다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즈보는 방법은 ( 지금사이즈 * 두께 ) 입니다.
보통 지름은 최소 5.0 이상이고 최대는 7.0정도? 나와야 합니다.
두께는 입맛대대로^^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은 두께는 0.4mm~0.7사이 입니다.
<외형 분리 작업>
위쪽 외형 모습입니다.
카메라가 조명을 가려서 좀 어둡게 나왔네요..ㅠ.ㅠ
자 이제 뒷면 하단부에 보시면 똑딱이가 있는데요.
왠만한 분들은 이정도는 파악했을 텐데요...
가운데 두개를 먼저 부리하고 좌우 양끝을 분리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왜냐하면 리얼포스 하단 양끝은 손으로 압력을 주면 눌릴만큼 약합니다.
양끝 부분부터 불리하면 튀어 오르면서 그 유격은 더 넓어 질거 예요.
계속해서 분리작업을 반복하면요 .^^
영상으로 보면서 제가 어떻게 분리하는지 보세요~
보통 능숙하게 잘 하는데 녹화한다고 생각하고 찍으로 좀 긴장했어요 ㅎㅎ
상판 하우징을 분리하면 이러면 모습이 보일겁니다.
하이프로 특유의 신형스위치가 전부 장착 되어 있는게 아니라
일부분은 구형스위치와 혼합되어 있네요 ~^^
하이프로는 스위치만 신형일뿐 내부 사이즈.
스펙은 보통의 리얼104와 동일합니다.
LED 불빛이 다를 수도 있겠네요 ^^
키캡은 저는 상판하우징을 한리한 후에 떼어 냈습니다~ ^^
<커넥팅 분리 작업>
이제 하판 하우징을 분리할 텐데요...여기서는 살짝 민감한 작업을 해야 겠네요
우측 상단에 보시면 두개의 커넥팅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사이고 하나는 탈부탁씩이네요..
나사는 드라이버로 풀면 되는데 나머지 커넥팅은 저 같은 경우에는
잇쑤시개로 양쪽에 힘을 주면서 분리 시킵니다.
영상을 보시죠~
오잉~~ 상판 하우징과 하판 하우징과 키캡은 어디에?????
내부작업이 끝날때 까지 박스속에서 잘 보관되고 있겠습니다~
이제 PCB판인데요..여기서는 제가 좀 민감해 집니다.
먼저 전 하우징 분리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의료용장갑을 끼고 합니다.
먼저 나사를 풀어 봅시다~
PCB기판 뒷면에 나사가 아주 많은데요..
PCB기판 맨손으로 만지면 자국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전 그 자국이 너무 싫더라구요.
사진에 보이시는 자국 보이시나요?
이미 나 있던 자국인데요,
"뭐~~ 저 정도 쯤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전 저정도도 싫습니다만...ㅠ.ㅠ
PCB기판 나사 제거
여러분들중에 나사를 풀때 양쪽에 고정없이 바닥에 놓고
나사를 분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양쪽에 어떤 물건을 놓고
받치고 푸시는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는 뭐..다시 나사를 조이는 과정에서도 비슷하게 하겠죠??
양쪽에만 받치시는 분들은 중앙에 저처럼 수건이나 뭔가를 받치길 권장합니다.
중앙에 아무것도 없이
양쪽에만 받치고 있으면 나사를 풀때나 조일 때
보강판이 구부러 질 수 있곘죠?
나사를 전부 풀고 고무돔을 확인합니다.
보강판과 PCB기판을 분리하고 PCB기판만 따로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
쯧~. 고무돔이 분리형 고무돔이네요.
보통 리얼포스는 각 고무돔 마다 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왠만하면
87이든 104든 일체형을 씁니다만.
이 부분은 x님께서 제가 사진에 연락을 드렸듯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고무돔이 리얼포스 하이프로 오리지날 고무돔인지 장담은 못해드립니다..
이제 핵심 부품은 제대로 모셔야죠~~
<보강판 실린더 분리 작업>
실린더에는 실린더하우징에서 쉽게 빠지지 않게 돌기가 나와있는데요.
돌기 끝 부분이 뽀족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잇쑤시개로 안쯕으로 힘을 주서 밀고 위세어 스위치를 눌러주면 빠집니다.
저도 가끔 실수도 돌기끝 부분을 살짝 부시는데 대세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섬세한 작업 중 하나 입니다.
일일이 사진마다 영상마다 보고 아실거 같은데요.
보강판 밑에 받칠거 있으시면
간격을 짧게 두시고 실린더를 분리하세요..
아무래도 위에서 아래로 힘을주어 실린더를 빼야하는 작업이니 또 보강판이
구부러질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실린더를 전부 분리하면 저렇게 쌓이죠 ㅎㅎㅎㅎ
보강판은 다른곳에 저렇게 안정하게 두고요.
저렇게 뒤집어서 양쪽에 나무로 받치고 있는건 제가 다음에
실린더 오링 작업을 한텐데요.
바로 장착하게 편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 보강판을 바닥에 많이 두고 책상 한 쪽편에 두고 다른 작업하시겠죠???
전 그것도 싫더라구요...전 작업할때 요지는 단 하나 입니다.
최대한 손때를 많이 남기지 않기...최대한 부품을 만지는 횟수를 최소하 하기..입니다..
<오링 작업>
좌측이 0.5mm 오링 문자열과 숫자열에 장착할겁니다~
우측 1mm두께는 모디열에 장착을 하겠네요.
1mm오링은 내구성이 있기 때문에 하이프로 고유의 키소리를 조금 보존할겁니다.
사진 보시면 1mm두께 오링은 실린더에 좀 떠 있죠?? 밑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mm두께의 오링은 모디열은 그나마 봐줄만 하지만
타건을 주로 하는 문자열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두께 1mm을 장착한다는 말은 키스트로크 즉
키높이가 1mm낮게 된다는 애기입니다.
제가 저소음을 지향하지 않는 여러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부분입니다.
타건의 깊이감? 을 1/4을 감소시킬만큼 자기에게 만족할
키감을 선사하지 못한다면 전 양보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리얼포스 저소음은 일본 토프레사가 권장하는 모델이 아니고
레오폴드가 제안한 아이디어 입니다.
리얼포스 저소음이나 해피해킹 타입S에 장착되어 있는 저소음패드는
소프트 형이고 그 두께는 0.4정도 됩니다.
하지만 소프트패드는 "폭삭푹신?" 한 맛이 있다면
실리콘오링은 "두각도각?"의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아무래도 내구성이
실리콘 오링이 더 강하니깐요..
오링 장착 영상
의료용 집게로 오링을 집는데요.
장갑을 또 왜 끼냐면 멋으로 하는게 아니구요.^^:"
손에 땀때문에 혹시나 실린더와 오링에
땀이 묻어서 혹시나 하는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면봉으로 또 혹시나 먼지가 묻었거나
그 동안 생활습기가 묻은 실린더를 한 번 딱아 주면서
오링을 밑으로 끝까지 밀어 줍니다.
문자열 숫자열 0.5mm오링을 다 장착 했네요..~
그러면 아까 전에 한 쪽편에 두었던 보강판에 바로 장착해 줍니다. ~
이제 모디열 1mm 오링을 장착 해보죠.~
1mm나 내구성이 있는 오링은 정말 실린더 끝까지 꼭 꼮 밀어 넣어 주셔야 합니다.
손으로 하게 되면 위에 사진처럼 한 쪽부분이 올라올 수 있게 되는데
내구성이 있으니깐 키감에 지장이 있겠죠...
영상에 보시듯이 마감 교정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
이제 실린더 오링 작업에 그 규격에 맞게 보강판에 장착을 했으면
스테빌에 크톡을 발라주어야 겠네요~~
크톡은 많이는 안하고 조금만 해줍니다 ~
크톡은 205번이나 207번을 사용했습니다.
크라이톡스는 어디서 구하나요?
참고로 크톡을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최소주문양이 1kg입니다.
1000g이죠...가격은 44만원입니다. 헉!! 0.0:
공동구매하지 않는 이상 힘들겠죠 ? ㅎㅎ
한 40명 정도만 모이면 남는 장사곘네요.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윤활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굳이 크톡윤활을 추천한다면
크톡104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보는 최적의 농도입니다.ㅠ.ㅠ.
네이버 검색에 " 이엔지폴리머 "라고 검색하시면
국내 크톡유통회사가 나옵니다.
여기서 100번부터 207번대 까지 모든 크톡을 구하 실 수 있습니다.
스테빌 작업
스테빌 크톡 작업이 끝나고 고무돔이나 스프링을 다시 얹어야 되겠죠.
여기서 조심해서 하셔야 할 부분은 0.5mm오링은 그마나 괜찮은데요..
0.8mm이상? 정도 되면 고무돔이 딱!! 맞게 고정이 안될 겁니다.
고무돔이 삐뚤어 진 부분은 일일이 다 정렬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스프링 장착
스프링 교정 밑 고무돔 정리
고무돔 정리가 끝나고 이제 PCB판을 장착 해야 되겠죠...
정말 이번 만큼은 조심스럽게 얹어야 됩니다.
잘못하면 고무돔이 또 삐뚤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느냐??? 라고 하신다면
타건시 원뿔스프링 소피가 들릴 수 있다는 겁니다.~
완전 윗부분에서 직각으로 위에서 아래로 얹어야 하네요.
제가 보는 기준은 나사 구멍입니다.
나사를 조이고 마무리 내부 작업은 완료가 되었습니다. ~ ~
내부 작업 다 완료 되었습니다.
< 마무리 단계 ~ >
하판 하우징을 결합하기 전에....
X님께 조금의 서비스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흡입제 삽입을 했네요~
이정도면 마우스패드? 키보드패드?나 여타의 수건이나 깔게 없이
보통의 책상위에 놓고 쓰세도 통울림은 조금 줄어 들거예요.^^
너무 딱 맞게 재단 하면 아니 되옵니다. ~ 흡입제는 얇을 수록 좋습니다.~
그래도 휴지보다는 좀 두꺼워야겠죠 ㅎㅎㅎㅎ
하판하우징과 배부 보강판을 결합시켜봅니다~ ^^
거의 다 되었습니다. ~~
상판 결합니다. ~
키캡 장착전 완료 상태 입니다.
여기서 써~비스 하나 더 들어 가야 겠네요 ~~ ^^
대구촌놈표 스프링입니다.
일반스위치 부분에 전부 장착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55G 고무좀을 인식한다면
그 키압을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타건 테스트할때 무거워서 다른 일반 키와
키압이 달라서 인지 답답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입맛에 따라 스프링은 제거 하셔도 됩니다.
스프링은 무겁다고 생각되시면 제거하시면 좀 더 가벼워 질겁니다.^^
< 작업 완료 >
잘 빠졌네요 ㅎㅎ
< 타건 테스트 >
타건영상에 소리는 실제 듣는 소리와 거의 동등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제 스마트폰으로 녹화를 해서 다소 차이가 났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사람폰을 빌려서 LG G3 CAT으로 촬영
했는데 실제 들리는 소리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화질도 더 좋은거 같구요 ㅎㅎ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폰은 갤럭시S4거든요 ㅎㅎ
오리지날 리얼포스 하이프로 타건영상
타건 끝에 카메라 떨어뜨리뻔 해서 자칫 대참사가 일어 날뻔...ㅜ.ㅜ
아마 이 " 딱딱 따딱 똑~!!" 소리가 싫으신거겠죠?? ^^
하이프로 보통 나무책상에 뒤에 높낮이 다리 올리고 타건했습니다.
통울림이 책상 통울림이 있을 거예요.
근데 볼륨좀 높이 셔야 될거예요... 녹화할때 볼륨조절을 못했네요.^^:"
원하시는 대로 최대한 맞춰드린 결과물입니다.
문자열 숫자열은
실린더 플라스틱 마찰음을 잡고 "도각두각"을 나타나게 했고
모디열과 다른 특수키는
고유의 타건음을 남기면서 조금 쓸데없는? 소음을 죽여버렸습니다. ^^
서비스로 넣어드린 스프링때문에 스프링 부분은 도각도각 거릴 수 있지만
스프링을 빼버리면 소리가
좀 더 증폭될겁니다. ^^
* 예상치 못한 오차가 있었습니다.
Q~P열숫자는 "딱! 딲!" 소리가 들릴겁니다.
그건 작업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구요..ㅠ.ㅠ
스텝스컬쳐2 방식이 아니고 특이한 방식의 높이를
구사하고 있는 성격과 이 소리는 실린더하우징 상부와 키탑의 마찰소리입니다.
오링을 1mm로 교체하면 안그래도 키높이가 낮은 문자열인데
더 낮아지게 되면 타건하기 더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이 소리는 스위치상부와 키탑이 부딕치는 소리란걸
감안하고도 윤활을 해도 그 소리가 잡힌다는 확신도 없습니다.
자칫 윤활하고 소음을 침묵시키지 못한다면 그거야 말로 "쉣!"이죠.ㅠ,ㅠ
숫자열은 이게 하이프로 고무돔이 일체형만 되었어도 이러진 않았을 겁니다.ㅠ.ㅠ
아쉽게도 전 이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실제로 받아 보시고 어떻게 느낄 실지 모르지만
그래도..대세에 지장?을 줄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제가 작업전에 "그래~ 그런 소리가 들릴거야~" 라며
상상한 이론대로 왠만하면 되는데
그게 벗어나서 제가 오차라고 말을 한거지 결점이 아니예요.^^
조금 완화하고 싶으시면 뒤에 높낮이다리를 내리고 타건하시는
방법과 패드를 까는 방법도 있습니다.
높낮이 다리를 내리고 타건
이거는 조금 딱딱한 패드를 깔고 타건할 때입니다.
라텍스? 메모리폼이라고 불리는 푹신푹신한 패드를 깔고 타건할 때 입니다.
조금씩 다 들어 보셨을 텐데요..
패드를 까나 그냥 맨책상에 하냐 별만 차이가 없으시죠?? ㅎㅎ
오링과 흡입제가 그렇게 만든겁니다. ^^
타건음은 충분히 들으셨으니 이제 신청인 X님의 직접 수령후 손맛만 남았네요..
만족하시길 기도해드리겠습니다. ^^
벌써 끝났서 아쉽다구요??
하이프로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다구요?
팁 약간과 서비스 엔터테인멘트 입니다~ ~ ^^
하이프로 키캡과 일반 리얼포스 키캡은 서로 호환이 안된다??
라고 하시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일반 리얼포스키캡은 하이프로에 호환이 되지 않지만
하이프로 키캡은 일반 리얼포스스위치에도 호한이 됩니다. ~ ^^
장착을 한번 해 보죠...휴....너무 딱!하고 결합이 되길래 소리에서 좀 놀랐습니다. ㅎㅎ
하이프로 키캡과 일반 키캡의 차이를 먼저 사진으로 보시죠~
근데 하이프로 키캡은 완성도가 높긴 높군요~~> 깔끔합니다.
왼쪽이 하이프로키캡 오른쪽은 FC660C키캡입니다.
퓨전!!!
짠 ~
타건음은 어떻까요??
똑.같.습.니.다.ㅠ.ㅠ ㅎㅎㅎㅎ
리얼포스 하이프로 87U
FC660C가 하이프로 디자인 컨셉으로
출시했었죠? 아마?? ㅎㅎ
실제로 색감차이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실험을 끝낼 대구촌놈이 아니죠....
이거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수도 있었을 텐데요...
하이프로에 55g고무돔은 과연 어떻까요? ㅎㅎㅎ
크악~~ 역시 키탑이 높긴 높네요 ~ ㅎㅎ
55균등 하이프로 키캡 타건영상입니다.
55g균등이 이니 소리는 45g보다 안정적이게 되긴 되었습니다만
역시 높은 키탑에 55g가 결합이 되니 힘듬+힘듬 입니다.ㅠ.ㅠ
근데 55g 좋아하시는분들은 욕심 낼만도 하겠네요. ㅎ
45g와 55g 비교를 한 번 해 볼까요??
위에 화이트104 55균등아 하이프로 키캡
밑에 오리지날 하이프로 입니다
지금까지 하이프로 오링 작업 및 튜닝기였습니다.
최대한 이 한판으로 "나도 할 수 있겠다" 정도로 쉽게 설명할려고
글을 쓰는것보다 영상을 많이 첨부했고
재료또한 구하는 방법과 경로까지 상세히 기록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 실지 모르곘습니다.
앞으로 오링작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신청해주신 X님 덕분히 저도 주말에 즐거웠습니다. ^^
X님에게 마지막 진단을 내려드리겠습니다.
모델 받아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고 리얼저소음이나 해피저소음에 눈길을 돌리시어
비슷한 타건감을 선사할거라고 하시다면 큰 오산입니다.
만약 마음에 드시지 않으시다면 난 저소음 성향이 아니시라도 판단되시면
편할듯합니다.^^
끝으로 언제나 제 튜닝의 마지막 말은 이 말로 끝났는거 같은데요..
" 튜닝을 원하는 그대여 풀옵션을 지르라 " ^^
여기까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 = Q / V = ε ( A / t )
- 의뢰인 X님의 하이프로.jpg (120.1KB)(248)
- 일괄편집3_하이프로 오링작업 및 튜닝 준비물.jpg (118.6KB)(249)
- 일괄편집3_하이프로 전체 모습.jpg (114.1KB)(249)
- 일괄편집3_일본산.jpg (86.8KB)(239)
- 일괄편집3_하이프로 상판 하우징 분리 후 모습.jpg (115.4KB)(255)
- 일괄편집3_하이프로 커넥팅 모습.jpg (110.9KB)(214)
- 일괄편집3_하우징과 키캡 따로 보관.jpg (84.7KB)(271)
- 일괄편집3_세부 분해모습 PCB, 고무돔, 스프링.jpg (118.5KB)(231)
- 일괄편집3_나사를 풀기 위해 만진 손가락 측면 자국.jpg (47.3KB)(243)
- 일괄편집3_PCB판과 보강판 분리 분리형 고무돔인게 이상하고 사이가 벌어져있다니,,,.jpg (116.1KB)(243)
- 실린더 돌기 모양.jpg (89.1KB)(313)
- 일괄편집3_실린더 분리2.jpg (93.4KB)(227)
- 일괄편집3_실린더 분해 후 보강판 대기.jpg (113.8KB)(255)
- 0.5mm 오링과 1mm오링.jpg (71.2KB)(314)
- 실린더 오링 장착 과정.jpg (104.5KB)(131)
- 일괄편집3_0.5mm 오링 실린더 장착.jpg (116.1KB)(304)
- 일괄편집3_0.5mm오링 실린더 보강판 장착.jpg (56.3KB)(246)
- 일괄편집3_모디열 1mm오링실린더 장착 준비.jpg (104.4KB)(253)
- 하이프로 흡입제 서비스~ㅎ.jpg (100.8KB)(236)
- 일괄편집3_하이프로 마무리 단계 상판 하우징 결합 전.jpg (110.7KB)(214)
- 일괄편집3_하이프로 마무리 단계 하우징 결합 전.jpg (48.4KB)(211)
- 일괄편집3_하이프로 마무리 단계 키캡장착 전.jpg (62.5KB)(205)
- 하이프로 스프링 서비스 ~ ㅎㅎ.jpg (133.1KB)(198)
- 일괄편집3_하이프로 작업 완료.jpg (82.3KB)(221)
- 일괄편집3_하이프로 작업 완료2.jpg (115.9KB)(261)
- 일괄편집3_하이프로 작업 완료3.jpg (113.5KB)(241)
- 일괄편집3_하이프로 키캡 + 리얼87u.jpg (118.2KB)(246)
- 일괄편집3_하이프로 키캡 + 리얼87u 호환2.jpg (112.3KB)(185)
- 일괄편집3_하이프로 키캡 + 리얼87호환.jpg (118.7KB)(449)
- 하이프로 승화 키캡 VS FC660C 승화 키캡.jpg (66.5KB)(289)
- 하이프로 키캡 두께 VS FC660C 키캡 두께.jpg (92.2KB)(228)
- 일괄편집3_하이프로키캡과 일반 리얼키캡높이 차이.jpg (71.6KB)(309)
오와.
그런데 이엔지폴리머 회사홈페이지를 보니까 크톡구매를 할수 있는건 아닌거 같던데
따로 연락해서 구매해야 하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 했습니다. 하지만 무서워서 시도는 못해볼 것 같네요. 스태빌 윤활 한 번 해본 게 전부인 생초보라...
정말 '재능기부'라는 말이 딱맞네요 대단하십니다!
흡음재를 얇은거를 까는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저같은경우에는 pcb와 하부 하우징사이 틈이 없게 메꾸는데
특이하게 얇은 흡음재를 삽입하셔서 질문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드릴게 없네요. 대박이십니다.
하이프로는 영문 한글 두개 다 분해해 봤는데 고무돔은 각개전투입니다. 일체형으로 붙어있지 않습니다.
단 문자열 반씩 나눠져 있지요 위 사진과 동일합니다.... 오리지널 맞을겁니다 ㅋㅋ
전 요즘 다시 변태백축에 끌려서 키캡놀이 하면서 무접점은 전부 봉인해 넣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또 입맛을 바꿔 볼 수도 있겠지요 ㅋㅋㅋ
추천 때리고 갑니다.
먼저 추천 쾅! 스크랩 쾅!
누르고 댓글 답니다.
오늘 새벽에 한 번 읽었습니다만,
점심 간단히 떼우고,
커피 마시면서 느긋하게 다시 한 번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링 작업을 어떻게 하실까 궁금해했는데,
몇 mm 사용 뿐만 아니라 분해 조립 및 구매처 정보까지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포인트를 써서 추천을 더 누르는게 가능하다면,
더 눌러 드리고 싶습니다.
X님 뿐만 아니라 키매냐 전체 회원님들께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것 같네요.
자세하게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프로는 정말 저렇게 찰캉찰캉 하는소리가 나는게 맞나요?
그레이 색상은 그냥 일반 무접점 처럼 도각도각한 소리가 나던데..
화이트는 영상들마다 찰캉찰캉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뭔가 방아쇠를 당겼을 때 스프링으로 인해 팅기는 반동 유사한 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정말 옛날 타자기를 칠 때 그런 반동 같은거요..
기계식 키보드 입문 초보 입니다.
작성한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거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말이죠...
한가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대구촌놈님이 수리 및 보강 해서 나는 소리가
딱 제가 좋아 하는 소리인데
이러한 소리가 나면서 텐키리스 배열 키보드가 있을까요?
제 직업이 텐키리스 정도는 되 줘야 일하기 그나마 쉬운
직업이라..
이렇게 초보 인데도 불구 하고 여쭈어 봅니다. ^^
정말 대단한 작업기입니다. 추천 쾅 남깁니다. :)
더불어 사진 파일들 이름이 인상적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