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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저기 사진을 뒤척이고 알프스 미니 배열로는 스트롱맨만한 키보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보드매니아를 탐색 하여 가지고 계신분들께 부탁을 하기도 하고 
여러방면으로 스트롱맨을 구할려고 했으나 구하질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가까운 지인께서 다방면으로 알아본뒤 어렵게 구해준 스트롱맨이었습니다.
어렵게 구해서 만져보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키보드임을 확인한 후
많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미니키보드이면서 미니 배열이었고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개조할 부분도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개조 작업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느꼈던 스트롱맨의 단점

1. 너무 허접한 하우징
2. 알프스 유사축
3. 역니은자 엔터
4. 약간은 어색한 하단 배열
5. 얇은 키캡
6. 너무 단순한 하우징 색상
7. 생각보다 가벼운 키보드 무게
8. 등등...

상 어느 키보드를 보나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을 찾자면 끝이 없겠지만
그 단점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과 상태로 바꾼다면 그 보다 더 좋은 키보드는 없을 것입니다.
무언가 개조하고 고친다는 것 쉽지 않은 작업이겠지만
아무리 좋은 키보드 일망정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상태의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큰 고역일 것입니다.

작업내역

든 축을 제거 하고 일단은 오렌지축으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우징의 하단 배열을 고치기 위해 필코 제로 한 대를 희생양으로 삼아
보강판을 짜집기 하듯 잘라 붙이고 도색을 하여 보강판을 새로운 배열로 만들었습니다.
하우징 하단 배열을 바꾸고 나니 하단 배열 방향키 부분쪽이 키캡반쪽 정도의 공간이 생겨
그 부분을 메꾸고 나니 오른쪽 콘트롤과 방향키 부분이 확실히 분리가 되어
생각지도 못한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우징 하판 바닥에 1.6mm  두께의 철판을 덧대어 무게감을 주었습니다.
프라모델 스프레이 컬러를 이용하여 블랙으로 도색을 하니
중후한 감이 엿보인것 같았습니다.

이디부분도 메탈 홀더를 사용하고 고휘도 엘이디를 부착하니
더 멋스러워진것 같았습니다.

캡은 알프스 스탠다드에서 구한 승화키캡을 문자열과 숫자열에 적용해보니
얇은 키캡보다 오렌지 넌클릭 키감이 더 안정이 된것 같습니다.

ESC키캡도 도색을 하여 돋보이게 꽂아 주었습니다.

보드 전체적인 느낌과 키감은 하판에 덧댄 철판의 무게감에서
더 안정된 키감을 제공하는 키보드가 되면서 승화키캡을 적용해서인지
타건시 고음이 약간 중음쪽에 위치하며 청각의 키감과 키캡의 촉감에 의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키감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어쩜 이 미니 배열 키보드가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라면
사용자의 편안함에 있어서 긍극의 키보드로써
평생 함께해도 될 만한 키보드일거라 생각합니다.

SkyCS™ 입니다.

자세한 작업내역의 지난글 http://www.kbdmania.net/xe/?mid=review&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skycs&document_srl=11329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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